NH투자증권, 토큰증권 협의체 ‘STO 비전그룹’ 출범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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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토큰증권 협의체 ‘STO 비전그룹’ 출범 [증권오늘]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3.02.20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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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NH투자증권을 비롯한 8개사가 참여하는 기업간 협의체 ‘STO 비전그룹’이 출범했다. 사진은 STO 비전그룹 참여사 현황을 담은 이미지이다. ⓒ사진제공 =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토큰증권 협의체 ‘STO 비전그룹’ 출범

NH투자증권(대표이사 정영채)은 토큰증권(ST) 제도권 편입에 발빠르게 대응하고자 기업간 협의체 ‘STO 비전그룹’이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토큰증권 발행‧유통’의 자본시장법 편입에 따른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STO 비전그룹’에는 NH투자증권을 비롯한 △조각투자사업자 투게더아트(미술품), 트레져러(명품·수집품), 그리너리(ESG탄소배출권) △비상장주식중개업자 서울거래비상장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록오디세이, 파라메타(舊 아이콘루프) △기초자산 실물평가사 한국기업평가 등 각 영역별 대표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토큰증권은 디지털증권의 일환으로 기존 전자증권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형태로 발행한 증권이며, 비정형자산(부동산, 미술품 등)에 근거해 발행된다.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자본시장법상 증권을 디지털화 한 것으로 실물증권, 전자증권에 이은 새로운 형태의 증권이다.

‘STO 비전그룹’은 NH투자증권을 중심으로 조각투자사업자, 비상장주식 중개업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기초자산 실물평가사 등 토큰증권 제도 정비에 따라 현행 사업모델 변화가 필요하거나, 미래 사업기회가 존재하는 기업들이 실무 논의를 위해 협의체를 구성한 것으로 토큰증권 활용 확대를 위한 포괄적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정보비대칭 해소를 통한 투자자 보호, 효율적인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체계 수립, 금융기관과 혁신기업간 원활한 협업기반 마련 등 건전한 토큰증권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며, 향후 제도 정착 및 시장 확대에 따라 영역별 참여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정영채 사장은 “기존 전통 금융자산을 넘어 제도권으로 수용될 토큰 증권 발행‧유통 시장은 분산원장이라는 새로운 기술 기반 위에서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어떻게 확보하느냐에 성패가 달린 만큼, 금융기관을 포함한 영역별 전문기업들이 머리를 맞대고 안정적이고 투명한 사업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TO 비전그룹 운영을 통해 투자들에게 더욱 안정적으로 다양한 기초 자산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공모 ELB 2586호 50억 모집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오는 24일 오후 1시까지 원금지급형 하이파이브 공모 ELB 2586호를 총 50억 원 규모로 모집한다.

20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공모 ELB 2586호는 기초자산이 KOSPI200, EuroStoxx50 지수이고 만기는 2년이다. 4개월 단위로 조기 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조건 충족 시 최고 연 5.52%(세전) 수익을 제공한다. 자동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연 5.52% 수익을 지급하고, 만기평가일에 각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100% 미만인 경우에는 원금을 지급한다.

공모 ELB 2586호는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10만 원부터 가입할 수 있어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다. 최소 청약금액은 10만 원이고, 1만 원 단위로 청약 가능하다. 신한투자증권 온라인 채널(MTS, 홈페이지)에서 청약이 가능하다.

ELB, DLB는 원리금 지급형 상품이지만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다. 발행사의 신용에 따라 상환을 받지 못할 수도 있으므로 단순하게 제시된 금리만 보고 판단하기보다는 발행사의 신용등급을 반드시 확인한 후 상품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한국신용평가 신용등급은 AA(안정적, 2023년 1월 8일 기준)이다. 이 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발행사인 신한투자증권이 원리금의 지급을 책임지는 금융투자상품으로, 신한투자증권의 부도나 파산 등을 제외하면 만기 시 원금과 약속된 수익이 지급된다. 단, 중도 상환 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오는 27일까지 ELS(B)·DLS(B) 청약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신한알파 MTS 챗봇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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