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 2022’ 가 보니…“이제 ‘헬스케어’도 ‘스마트’하게” [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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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S 2022’ 가 보니…“이제 ‘헬스케어’도 ‘스마트’하게” [르포]
  • 손정은 기자
  • 승인 2022.10.07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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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등 뉴노멀생활가전 전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 손정은 기자]

KES 2022(한국전자전)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됐다. ⓒ시사오늘
KES 2022(한국전자전)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됐다. ⓒ시사오늘

디지털이 접목된 스마트 헬스케어가 날로 진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바로 한국전자전 'KES 2022'다.

KES 2022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의 주관 아래,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됐다. 미국, 일본, 독일 등 8개국에서 약 500개 기업(1200부스)이 참가했다.

주요 전시품목은 △종합가전/중소가전 △홈디바이스 △전자제품 △정보기기/주변기기 △뉴노멀생활가전(헬스/뷰티/환경/라이프케어) △전자부품/센서/디스플레이/소재/장비 △전장솔루션 △미래차/자율주행자동차/드론 △블록체인/보안기기 △IoT/스마트홈 등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스마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부스로 관람객의 발길이 쏠리는 분위기였다. 가장 눈에 띄는 부스는 '초이스테크놀로지'였다. 해당 업체는 현재 무선 프리젠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회사다.

KES 2022(한국전자전)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됐다. ⓒ시사오늘
KES 2022(한국전자전)는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개최됐다. ⓒ시사오늘

초이스테크놀로지 2016년 스마트폰과 연결해 실시간 체온을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모니터링 체온계 '써모세이퍼'를 출시했으며, 이후 1회용 패치 모니터링 체온계뿐 아니라 실시간 무선 모니터링이 가능한 심전도계, 종합 환자 감시 시스템인 'CMS'까지 개발해 내놨다.

2021년엔 IoMT 클라우드 관제 알람 시스템을 완성해 코로나19 백신 센터의 필수품인 백신 냉장고 온도 모니터링 온도계도 론칭했다. 모니터링 종류는 고정형과 운송형으로 나뉜다. 운송형의 경우 지난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고정형은 현재 소아과 등 전국 병원 2000여 곳에서 사용 중이다. 

이지원 초이스테크놀로지 영업마케팅 과장은 "국내 최고의 프리젠터의 센서 기술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게 됐고 센싱을 통해 모니터링까지 접근하게 됐다"라며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이 화두가 되면서 스마트 병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의료 기기의 경우 해당 국가 승인이 필요한데 지금까지 유럽과 중동 쪽으로 수출을 했다"라며 "앞으로 판매는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의약품 빅데이터 플랫폼 '커넥트디아이'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했다. 커넥트디아이는 6만여 개의 의약품의 성분명, 효능·효과, 부작용, 복약 정보 등을 주심으로 의약품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보험 미적용 의약품의 지역별 가격 조회 △상비약 취급 편의점 위치 검색 △비대면 약사 상담 '약꿍톡' △개인 건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전문 약사 자격증이 있는 3명의 약사가 주야간 운영시간에 맞춰 복용하는 약물들의 상호작용, 복용방법 등을 상담해 준다. 한 분은 미국에 상주해 한인도 상담하고 있다. 약 종류가 많다 보니 의사도 약과 약을 같이 복용 가능한지 잘 알지 못하기에 서비스가 도움이 된다.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반 이용자뿐 아니라 강동 경희대병원, 일산병원, 국립중앙병원 등의 병원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활발히 이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수익을 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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