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동부건설은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항만구역 내 지은 방재시설이 태풍 힌남노 피해를 막았다고 14일 자평했다.
해당 시설은 동부건설이 2013년 착공해 2018년 준공한 것으로 투명강화벽, 기립식 방조벽, 방조문, 방재언덕 등으로 구성됐다. 이중 높이 2m, 길이 200m 규모 기립식 방조벽은 평소에는 눕혀서 보도·자전거 도로 등으로 활용하고, 유사시에는 수직으로 세워 방조벽으로 사용하게끔 건립됐다.
동부건설 측은 "초강력 태풍과 같은 대형 재해를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지는 시설인 만큼 심도 있는 검토와 면밀한 시공을 통해 완성했. 우리가 시공한 방재시설이 대형재해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어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공에 만전을 기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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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隨緣無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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