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동부건설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 37001은 기업 등 조직의 부패를 방지하고자 ISO가 국제투명성기구, OECD 경재게발협력기구 등과 협력해 제정한 반부패 경영시스템 표준이다. 동부건설은 부패 방지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기 위해 부패방지 방침 마련 등 일련의 작업을 진행해 이번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계기로 법규위반 리스크 감소와 비용 절감, 고객 신뢰도 제고, 조직·기관 파트너십 강화, 공사 입찰 시 반뇌물수수시스템 충족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동부건설의 설명이다.

동부건설 측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실천으로 회사의 신뢰성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윤리 문화 확립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