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동부건설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0일 발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상호협력평가는 종합-전문건설업체, 대-중소기업 간 균형 있는 발전과 건설공사 효율적 수행을 꾀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동부건설은 하도급·협력업체와 다양한 상생협력 노력을 기울였다는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동부건설은 동반성장팀을 운영해 신용평가 관리가 필요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실시 중이며, 매년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시상식·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자체적으로 마련한 하도급법 위반방지 체크리스트를 운용하는 등 불공정 하도급거래 근절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 권익 증진 차원에서 공정거래위원회 4대 실천사항과 건설업종 표준하도급 계약서를 도입·운영 중이며, 협력사 대금도 100% 현급으로 지급하고 있다는 게 동부건설의 설명이다.
동부건설 측은 "동부건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협력사와 함께 살아가는 상생을 추구했다는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속에서도 협력사와 꾸준히 소통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중심으로 산업계 전반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隨緣無作
좌우명 : 隨緣無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