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리위에 쏟아지는 비판 [한컷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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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리위에 쏟아지는 비판 [한컷오늘]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2.06.24 23: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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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없이 잡음 지속되자 “망신주기”, “불순한 의도”, “비상식적” 비판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시사오늘 김유종
ⓒ시사오늘 김유종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과 관련한 징계 결정을 다음달 7일까지 보류하면서 윤리위를 향한 당내 비판이 커지고 있다.

하태경 의원은 23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수사 결과를 보고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어 윤리위 회의가 무의미하다”면서 “뚜렷한 결론도 없이 계속 시간 끌기, 망신주기 하면서 지지층 충돌을 유도하고 결국 당을 자해하는 이런 (모양새)”라고 꼬집었다.

오신환 전 의원도 같은 날 YTN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당헌·당규상 윤리위가 할 수 있는 징계 범위도 모호한 상태”라며 “민주적 절차로 국민과 당원이 뽑은 당대표를 9명의 윤리위원이 탄핵시키는 정치적 불순한 의도를 갖고 있는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김용태 최고위원 역시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윤리위가 어떤 조사도 없이 징계 절차를 개시하겠다고 선언하는 것 자체가 굉장히 비상식적인 행동”이라면서 “윤리위가 왜 이렇게 비상식적인 행동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어떤 판단을 내리든 정치적 판단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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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런 2022-06-26 17:27:01
국힘이 벌써 배가 불렀는가 보다!
너무 낙관하지마라!
국힘은 진짜 계속 계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