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3일 정치오늘은 이낙연-정세균계 친목 모임 해체 선언 등이다.
당 재건을 목표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정세균계가 친목모임을 해체키로 했다.= 이낙연 전 대표 측 이병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당의 미래를 위해 갈등의 싹을 없애야 한다”며 “계파로 오해될 수 있는 의원 친목모임을 해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원 61명으로 구성된 정세균계 '광화문포럼' 도 국회에서 해체를 선언했다. “당내 모든 계파정치의 자발적 해체만이 민주당 재건을 이룰 수 있다”며 이재명계의 해체를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하반기 원구성을 놓고 여당이 법사위원장 탈환 공세에 나섰다.= 국민의힘 권선동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혁신하고 싶다면 법사위원장부터 내려놔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은 말이 아닌 실천의 영역”이라며 “오만하게 휘둘러왔던 법제사법위원회부터 내려놓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 7월 ‘김기현-윤호중’ 합의안을 근거로 ‘상임위원장 배분은 교섭단체 의석수에 따라 하되 하반기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는다’는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새 원내대표에게 맡겨야 한다고 주장해 반발을 사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에 검찰 출신 조상준 전 대검찰청 형사부장 등 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 = 국정원 2차장에 김수연 전 국정원 대공수사국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윤수현 공정위 상임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에 박윤규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박성근 전 서울고검 검사가 각각 임명됐다. 전반적으로 법대 출신, 검찰 출신이 주를 이룬다는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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