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제네시스, 첫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공개

제네시스 브랜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첫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Genesis House New York, 이하 제네시스 하우스)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뉴욕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Meatpacking District)에 위치해 있다.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제네시스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을 포함한 3개 층, 약 4340㎡ 규모로 구성됐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차량 전시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공연장 △테라스 가든 등을 포함한 복합 브랜드 거점으로, 바쁜 일상에 휴식과 예술적 영감을 충전하는 도심 속 '문화의 오아시스'를 지향한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과 제네시스 수지 등을 디자인한 건축 사무소 '서아키텍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장재훈 제네시스 브랜드 사장은 "제네시스 하우스는 단순한 차량 전시 공간이 아닌, 서로의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로 자리할 것"이라며 "대담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정신을 전파하는 동시에 집을 찾아온 손님을 정성을 다해 대하는 한국 문화와 같이 진정성 있는 고객 응대로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오는 19일 공식 개관할 예정이며, 매주 화~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벤츠 코리아, 부산 인증 중고차 전시장 ‘사직 오토랜드’로 확장 이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부산 금정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연제구에 위치한 대형 중고차 매매단지인 ‘사직오토랜드’로 확장 이전해 고객 편의 향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사직오토랜드 전시장은 기존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 부산 최대 규모 수준의 프리미엄 중고차 아울렛인 사직오토랜드로 이전,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시장은 연면적 628㎡에 지상 1층 규모로 총 28대의 인증 중고차 전시가 가능하다. 또한 인증 중고차 전문가의 안내로 차량 구입과 판매를 한 번에 할 수 있어, 부산 지역의 증가하는 중고차 고객의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전시장과 인접한 실내외 골프 연습장 시설, 차량 성능점검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한곳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우수한 품질의 중고차와 체계적인 매매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인증 중고차 시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업계 최초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획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인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CC PLUS는 유럽연합(EU)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로 원료에서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친환경성을 점검해 부여한다. 전 세계 130개 친환경 원료 제조사, NGO 및 연구기관 등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투명한 심사 기준과 엄격한 인증 절차로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한국타이어는 금산공장에서 사용하는 타이어 원료 중 석유화학 오일을 네츄럴 오일(Natural oil)로, 석유화학 제품(합성고무)을 바이오 화학 제품(바이오 기반 폴리머)으로 대체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ISCC PLUS 인증을 받았다. 

친환경 원료를 사용한 대표 상품으로는 한국타이어의 올웨더 타이어 '키너지 4S 2'(Kinergy 4S 2)와 키너지 4S 2의 SUV 버전 '키너지 4S 2 X'(Kinergy 4S 2 X)가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타이어는 제품 생산공정이 타제조업 대비 복잡한 만큼, 이번 업계 최초의 ISCC PLUS 인증 획득은 큰 의미를 지닌다"며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ISCC PLUS 인증 SBR(Bio/circular)을 사용함으로써, 친환경 타이어의 방향성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