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현대건설, 싱가포르 ‘쇼타워 재개발공사’ 낙찰통지서 접수
현대건설은 2억200만 달러(한화 약 2400억 원) 규모 싱가포르 'Shaw Tower'(쇼타워) 재개발 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 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6일 밝혔다.
싱가포르 쇼타워 부동산(Shaw Towers Realty社)이 발주한 이번 사업은 현지 랜드마크 건물 중 하나인 쇼타워를 지상 32층 규모 오피스 빌딩과 지상 6층 규모 근린시설(포디움)로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현대건설은 주 시설인 업무공간은 물론, 생활편의시설, 커뮤니티시설, 야외원형극장, 하늘정원, 카페, 테라스 등을 추가해 상업공간과 편의환경을 통합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8개월이다.
현대건설 측은 "최근 팬데믹으로 해외 수주물량이 감소되고 있지만, 싱가포르에서 굵직한 공사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오랜 시간 다양한 발주처들과 신뢰를 유지해왔다. 이번 수주는 해외 마케팅역량 강화를 통한 선택과 집중으로 얻은 쾌거다. 앞으로도 해외 수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부산 괴정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롯데건설은 부산 괴정6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부산 사하구 괴정동 일원에 연면적 109,552㎡, 지하 4층~지상 29층, 9개동, 총 692세대 규모 공동주택 등을 짓는 프로젝트로, 공사비는 약 1574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커튼월룩과 메가 프레임 구조물을 설치해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함으로써 괴정6구역을 괴정역 일대 명품단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롯데건설 측은 "부산에서의 풍부한 수주 실적과 검증된 시공능력을 믿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롯데캐슬 안에서 주거 만족감은 물론, 차별화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판교 SK뷰 테라스' 분양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경기 성남 분당구 판교대장지구 B1블록에 '판교 SK VIEW 테라스'를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6개동, 전용면적 75~84㎡ 총 292가구 규모로 꾸며진다. 지구 내 유치원을 비롯해 판교대장초중 등 교육시설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응달산과 태봉산이 인근에 있어 생활환경이 우수하다는 게 SK에코플랜트의 설명이다. 또한 제1판교테크노밸리, 제2판교테크노밸리 등이 주변에 위치해 직주근접 단지로 배후수요도 풍부한다는 평가다.
청약 신청은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거주지 등과 무관하게 가능하며, 1군(75㎡), 2군(84㎡), 3군(84T) 등 총 3개군별로 오는 16일 진행된다. 각 군별로 1건씩 접수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3건의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단, 각 군별 300만 원의 청약 신청금이 필요하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4일이며,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정당계약이 이뤄진다. 입주는 오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호반건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호반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95점 이상) 등급을 획득했다고 6일 전했다.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는 대기업·중견기업·중소협력업체가 불공정행위 예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방안을 약정·이행한 것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평가하는 제도다. 호반건설은 협력업체와의 공정한 거래문화를 조성하고 상생협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평가 최우수 기업에게는 직권조사 2년 간 면제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호반그룹 측은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 확대가 호반그룹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거래·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영건설,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분양 예정
태영건설은 다음달 중 경남 진주 신진주역세권 B2블록에 '신진주역세권 데시앙'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810가구(84㎡A 694가구, 84㎡B 50가구, 121㎡ 66가구 등) 규모로 꾸며진다. 경남권 최대 역세권개발사업지인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 조성되는 만큼, 다양한 개발호재로 기대감이 높다는 게 태영건설의 설명이다.
좌우명 : 隨緣無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