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자산신탁, 부동산전문개발회사 한강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곽수연 기자]
하나은행은 소망교회(김경진 담임목사)와 모바일헌금 활성화 등과 관련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소망교회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개신교회로 1977년 개척 후 지역사회에 기여 중인 대형 교회이다.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서비스는 교인 등 종교단체 회원들이 쉽고 편리하게 헌금을 할 수 있도록 △교회 자체 앱, △교회 홈페이지 내 헌금하기 배너 △SMS △QR코드 등으로 접속하여 헌금이 가능한 웹 서비스이다.
또한 하나은행 계좌 뿐만 아니라 타행 계좌를 이용하는 교인들도 간편비밀번호(6자리 숫자) 만으로 종교 단체별 전용 모바일 헌금에 접속하여 편리하게 헌금할 수 있다.
교회는 CMS 프로그램을 통해 헌금내역을 실시간 정산하고 재정관리 프로그램으로 자동연계하여 관리업무를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교인과 교회 모두 이체 및 이용관련 수수료를 면제하여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교회에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 기업디지털사업섹션 관계자는“헌금의 본질적 가치를 온전히 이어나가면서 비대면으로 편리함을 제공하는 '하나원큐 모바일헌금' 서비스가 교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2020년 9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 은행권 최초의 CMS(Cash Management Service, 자금관리서비스) 기반의 '하나원큐 모바일헌금'서비스를 출시했다.
NH농협은행, ‘적도원칙’가입으로 ESG경영 실천
NH농협은행은 금융기관의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및 책임이행을 위한 ‘적도원칙’에 가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도원칙’이란 신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추진시 환경파괴 또는 인권침해의 문제가 있을 경우 자금을 지원하지 않겠다는 금융회사들의 자발적 협약으로 10개의 원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21년 7월말 현재 37개국 118개 금융회사들이 가입하고 있으며, 미화 1000만 달러 이상의 PF 취급 시 적도원칙에 입각하여 자금 지원여부를 심사한다.
농협은행은 가입 후 유예기간(1년) 내 적도원칙 심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내규를 정비하여 PF 지원시 환경 및 기후변화, 인권 등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는 참여하지 않을 예정이며, 더 나아가 글로벌 ESG 선도은행에 맞는 금융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농협은행은 금융지주의 국제협약 로드맵에 따라 ISO14001, UNEP FI(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에 가입하여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여 ESG에 부합하는 체계를 공고히 갖추어 나갈 예정이다.
권준학 은행장은“금차 적도원칙 가입을 계기로 투자금융부문에서도 환경과 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ESG경영을 정착시켜‘농협이 곧 ESG’라는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자산신탁, 부동산전문개발회사 한강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우리금융그룹의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지난 18일 부동산개발전문회사인 한강그룹과 ‘부동산개발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삼성동 소재 우리자산신탁 본사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식은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와 한강그룹 고대웅 총괄대표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강그룹은 부동산전문개발회사로 전국각지에서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지역 주거, 업무, 문화 수준을 선도해 가고 있으며, ‘듀클래스’브랜드로 품격 높은 공간창조를 추구하는 회사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안정적인 신용도와 21년 업력의 다양한 개발사업 노하우를 갖춘 우리자산신탁의 신탁업무역량과 한강그룹의 프로젝트 성공경험과 부동산시장 정보력이 결합해 협업을 진행하는 내용으로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우리자산신탁 이창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부동산개발시장의 새로운 강자인 한강그룹과 상호 발전을 위한 공감대는 물론, 업무추진 기반을 마련했다”며, “양사가 가진 핵심역량 공유를 통해 부동산개발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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