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진영 기자]
롯데카드, ‘스쿨뱅킹 자동납부 서비스’ 개시
롯데카드는 26일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수업료, 급식비 등을 롯데카드로 등록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스쿨뱅킹 자동납부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수업료, 급식비, 방과 후 학습비 등을 은행 계좌가 아닌 롯데카드로 등록해 매월 자동 결제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고객은 대금 납부를 위해 매월 스쿨뱅킹 지정계좌의 잔고 관리를 할 필요 없이 등록한 카드로 편리하게 학업 관련 대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스쿨뱅킹 자동납부 서비스는 롯데 개인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고객이면 롯데카드 고객센터, 롯데카드앱,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12월 20일까지 스쿨뱅킹 자동납부 서비스를 등록한 고객이 청소년 용돈카드인 ‘티니패스 카드’를 발급하면 발급비를 캐시백 해준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한 번의 등록만으로 번거로웠던 대금 납부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매달 다양한 생활비를 챙겨야 하는 학부모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카드,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 오픈
현대카드가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 서비스는 개인사업자들이 별도의 비용 없이 다양한 대출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로, 금융권 최초의 개인사업자 특화 대출 비교 서비스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성명,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 4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바로 대출 조회가 가능하다.
공인인증서로 인증할 경우, 자동으로 건강보험공단과 국세청의 소득 서류도 함께 확인하기 때문에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정확한 심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 개인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에서는 5개 금융기관(현대캐피탈, BNK캐피탈, SBI저축은행, OK저축은행, 웰컴저축은행)의 대출 금리 및 한도를 조회하고, 손쉽게 대출 신청을 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입장에서는 대출 비교와 신청을 위해 일일이 금융기관의 점포나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추가적인 금융 혜택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사업장의 매출, 업력, 고객 방문 패턴, 지리 정보 등의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평가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했다. 분석 결과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업자에게는 참여 금융기관에서 금리 할인과 추가 대출 한도를 제공한다.
또, 가맹점 내에서 현대카드로 매출이 발생할 경우, 카드 매출대금으로 대출금 상환을 신청할 수도 있다. 고객이 이 상환 방식을 선택하면 2~4%P의 추가 금리 할인도 제공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개인사업자 전용 대출 비교 플랫폼을 론칭했다.”며 “참여하는 금융기관을 계속 확대하고, 서비스도 다양하게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대카드만의 차별화된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한 혁신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카드-서울대학교, XAI(eXplainable AI)도입·활용 위한 산학 협약 체결
삼성카드는 서울대학교 IDEA Lab과 'XAI 도입 및 활용'을 위한 산학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XAI(eXplainable AI)를 공동 연구하고, 마케팅 등 삼성카드의 AI 기반 서비스에 XAI 기술을 도입 및 활용하는 것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AI(인공지능)는 예측과 판단 능력이 정교해졌지만 사람이 예측 결과에 대해 해석하기가 어렵다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XAI는 AI의 설명력을 보완하여 예측과 판단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고 사람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산학 협약은 삼성카드와 서울대학교의 AI 역량과 노하우를 활용한 두 번째 협업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삼성카드와 서울대학교는 2017년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모델을 공동개발하여 이를 삼성카드의 마케팅과 회원관리 등에 활용해온 바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와 해외에서 활발히 연구 중인 XAI기법을 마케팅,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업무에 적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서울대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보다 정교한 마케팅 및 리스크 전략 수립이 가능해지고 나아가 고객의 합리적인 의사결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업계최초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신한카드가 업계 최초로 국가생산성대회 대통령 표창을 수상함으로써 일류(一流)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한카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 주관으로 지난 25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44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 단체부문 종합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가생산상대상은 경영의 과학화, 시스템화를 통한 체계적인 기업 경영과 혁신활동을 통하여 모범적인 생산성 혁신을 달성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 제도다.
신한카드는 이전에 없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중심경영을 선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카드업을 넘어서는 혁신 주도형 경제 성장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단체부문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신한카드는 정부의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 신용카드 기반 송금 서비스, 카드 결제연계 해외주식 소액투자 서비스,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부동산 월세 카드납 서비스, 렌탈 중개플랫폼, 외국인 해외 송금서비스까지 단일 기업으로 유일하게 7건의 혁신금융 서비스에 선정돼 이미 6건을 상용화했다.
또한, 빅데이터 및 중개플랫폼 등에서 신수익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컨설팅 수행 및 공공기관 정책수립을 지원하고 국내를 넘어 해외기관에까지 데이터 유상 판매에 성공했으며, 통신·유통 등 데이터 결합을 통한 초(超)연결로 데이터 경제를 주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기업의 선순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신한카드의 브랜드와 ESG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히어로(Here:路) 프로젝트’의 공공 디자인과 아트 마케팅을 통해 을지로를 비롯한 대구로 서문시장까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빅데이터·AI 기반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파트너(MySHOP Partner)’를 통해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며,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아름인 도서관’ 사업을 추진하는 등 ESG경영을 선도하고 있다. .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신한카드가 만들어낸 경영 혁신 성과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신한금융그룹 일류신한전략과 연계,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하는 일류(一流) 신한카드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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