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우리카드, '함께걸어요' 캠페인 성료
우리카드는 29일 '함께걸어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동휠체어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6월부터 약 3개월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한 걸음을 걸을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하여 총 1000만 원을 모금했고, 전동휠체어 4대를 맞춤 제작하여 지난 11일 중증장애시설 '한사랑마을'에 전달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참여 열기가 높아 놀랐다"면서 "향후에도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CSR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 창립 13주년 기념 대규모 고객 사은행사
신한카드는 10월 한달간 '신한 13irth(Birth)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매월 1일부터 3일까지 정기적으로 진행해온 '신한데이'를 창립 13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감안해 고객들의 비대면(Untact) 소비와 집콕 생활을 응원하는 다양한 혜택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우선, 10월 한 달 동안 신한카드를 이용한 고객 중 1313명을 추첨해 최대 1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온라인 및 전자상거래 업종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무선청소기 △음식물 처리기 △마사지건 등 집콕 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경품도 증정한다.
또한 음식 배달 어플리케이션(요기요, 배달의 민족, 위메프오)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313명에게 5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집 근처 편의점(CU, 세븐일레븐, GS25, 이마트24, 미니스톱)에서 5회 이상 이용한 고객 대상으로 1313명을 추첨하여 5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넷플릭스 △유튜브 △왓챠플레이 등 OTT(Over the Top)서비스 정기결제를 신청한 고객 중에서도 1313명을 추첨해 5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아울러 신한페이판 터치결제, 스마트오더 등 신한페이판을 통한 결제 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먼저, 삼성 스마트폰에서 ‘빅스비’로 터치결제를 호출해 5000원 이상 결제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1000 마이신한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서 당첨된 1만 명에게는 GS25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00원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또한 터치결제를 3회 이상 이용한 고객 중 1313명을 추첨해 1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터치결제를 이용할 때마다 최대 3000 마이신한포인트를 랜덤으로 증정하는 '터치팡팡'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와 함께 신한페이판에서 '스타벅스 오더 서비스'를 이용하면 1000원을 캐시백 해주고 '해피오더'로 파리바게뜨, 던킨, 배스킨라빈스 등을 이용하면 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신한카드에서 각종 서비스를 처음으로 이용하는 고객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학원비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신한캠퍼스'를 처음으로 이용하는 고객은 5000원 캐시백(10만원 이상 납부 조건)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기반 계좌 송금 서비스인 '마이송금'으로 최초 송금을 할 경우에도 3000원 캐시백(13만 원 이상 송금 조건)을 해준다. 아울러 신한카드 전자고지납부 서비스인 '마이빌앤페이' 첫 이용 고객에게는 2000 마이신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모든 추첨 이벤트는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이벤트 응모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신한페이판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마켓컬리, 무신사, 11번가 등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제휴사와 함께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간편조리식과 식재료를 비롯하여 의류, 생필품 등 여러 온라인몰에서 다채로운 상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각 제휴사 이벤트는 행사 기간과 혜택이 상이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한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신한페이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창립 13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고객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 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신한카드가 라이프&파이낸스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끊임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캐피탈, 온디맨드 충전서비스 실증사업 참여
현대캐피탈은 29일 기아자동차, 에바, 민테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고객이 원하는 곳에서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온디맨드(On Demand) 충전서비스 실증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온디맨드 충전서비스'란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충전 차량이 찾아와 전기차를 충전해주는 서비스다.
이에 지난 28일 서울 현대캐피탈 본사에서는 현대캐피탈 부문대표 목진원 전무이사와 기아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각 사는 충전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과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충전서비스 실증사업 추진에 뜻을 모았다.
협약을 바탕으로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이동형 충전 인프라 확대와 관련된 신규 사업 모델 연구를 진행한다. 이후 앞으로 11월부터 5개월간 제주도에서 '딜카'를 통해 전기차(니로EV, 쏘울EV 차량 한정)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행한다.
대상 고객 누구나 '딜카' 앱 내 별도로 마련된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약 240km를 주행할 수 있는 용량(최대 40kWh)의 전기 충전이 가능하다.
이번 실증 사업에 사용되는 이동형 충전 차량은 기아차의 봉고 EV모델 기반 위에 이동형 충전기 스타트업인 에바, 배터리 진단 솔루션업체인 민테크에서 함께 개발한 충전시스템이 탑재됐다. 특히, 기존 전기차에서 사용된 배터리를 이용함으로써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폐배터리 문제의 해결 방안으로서의 가능성도 검증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은 실증 사업 기간 '딜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안내 카드 배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전용 금융상품 개발 및 충전 인프라 확충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객들이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충전인프라 부족이다"며 "전기차 구입 후 충전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좌우명 : 우공이산(愚公移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