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배스킨라빈스, 방탄소년단과 광고 모델 계약체결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방탄소년단과 다음달 출시할 예정인 신제품 아이스크림의 영상과 화보촬영을 마쳤으며 다음달 케이블 TV, SNS 등을 통해 광고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배스킨라빈스는 방탄소년단과의 만남을 기념해 ‘프로젝션 라이트’등 다양한 프로모션 상품을 순차 선보일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비말차단용 마스크 본격 공급 시작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가 오는 6일부터 의약외품으로 승인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본격 공급한다.
유한킴벌리가 생산, 판매할 비말 차단용 마스크(KF-AD)는 가볍고 얇으면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주된 감염 경로로 알려진 비말(침방울)을 차단해 감염예방 효과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평판형과 입체형 등 3가지 타입으로 출시될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크리넥스와 크린가드 2가지 브랜드로 판매되며, 크리넥스는 일반 고객들에게, 크린가드는 B2B용으로 일반 산업체 등의 대량구매용으로 주로 공급된다.
신제품 비말 차단용 마스크에는 유한킴벌리가 그간 쌓아온 부직포 R&D 능력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초정전 알파필터(ALPHA Filter)가 적용됐다. 알파필터는 세균 여과효율을 나타내는 BFE(Bacterial Filtration Efficiency) 효율이 99% 이상이면서도 숨쉬기가 편하다. 자체 생산 필터를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마스크 공급도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한킴벌리가 생산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월 1000만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중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최대 월 1600만개까지도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다만, 원료와 각종 원부자재의 수급상황에 따라 가변적일 수는 있다.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 나선다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No Brand Burger)’의 가맹사업에 나선다. 노브랜드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8월 론칭한 가성비가 특징인 햄버거 브랜드다.
노브랜드 버거는 론칭 후 햄버거 주 소비층인 10~30대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 뛰어난 맛과 합리적 가격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얻으며 10개월 만에 매장 수 35개를 돌파했다. 또한 주요 매장에서는 하루 1000개가 넘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지난달까지 햄버거 누적 판매량이 300만개를 넘어섰다. 햄버거 업계에서는 매장당 하루 판매량이 1000개 이상이면 매우 좋은 실적으로 여긴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가 매장을 여는 곳마다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을뿐 아니라 각 지역별로 창업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대학가, 오피스, 주택가, 복합쇼핑몰 등 다양한 상권에서 직영점을 운영하며 가맹사업의 가능성을 테스트 해오다 최근 가맹사업을 위한 맛, 시스템, 인력, 교육, 수익성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본격적인 가맹사업에 나섰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가맹사업을 선진 프랜차이즈 모델인 로열티(상표사용권) 방식으로 운영하며 가맹점과의 상생에 나선다. 노브랜드 버거의 로열티는 매출액의 8%로 이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의 공동 발전을 위해 재투자된다. 반면 대부분의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에서 로열티와 각종 재료를 공급하면서 수익(물류마진)을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노브랜드 버거는 국내 순수 햄버거 브랜드로서 해외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에 지급해야 하는 로열티가 없어 가맹점주의 부담이 적다.
이와 함께 신세계푸드는 가맹사업의 방향도 매장 수나 사업 확대에 초점을 둔 것이 아닌 철저한 상권검증과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한 노브랜드 버거 가맹점을 오픈하는 데 무게를 둔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맹점주가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해 전담 슈퍼바이저를 통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인력, 교육, 시스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안정된 여건에서 가맹점 운영을 운영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다.
대상그룹, 혈액 수급 안정화 위한 ‘2020 레드 챌린지’ 진행
대상그룹이 이달 한 달 간 대상주식회사, 대상라이프사이언스, 초록마을, 대상에프앤비 등 전 그룹사가 함께 참여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한 헌혈 캠페인 ‘대상그룹 2020 레드 챌린지’를 진행한다.
대상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휴가 전 헌혈먼저’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학생들의 방학과 직장인들의 휴가 기간이 겹쳐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여름철에 안정적인 혈액확보를 위해 기획된 캠페인이다. 대상그룹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를 통해 백혈병 소아암 환아를 위해 기부해왔다. 14년 간 진행된 헌혈 캠페인에서 지난해까지 기부한 헌혈증서는 4567장에 달한다.
올해 대상그룹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적정 혈액 보유량 5일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고자 대상그룹 2020 레드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적으로 혈액 재고가 5일분 이상 비축돼 있어야 원활한 수급이 가능하며, 혈액 재고 5일분 미만은 ‘관심’ 단계, 3일분 미만은 ‘주의’ 단계로 관리된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헌혈량이 급감해 지난해 1년 간 5일을 기록한 주의 단계는 올해 이미 7일을 기록했다.
대상그룹은 헌혈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개인 SNS에 해시태그(#대상 #청정원 #레드챌린지 #덕분에 #헌혈 등)와 함께 헌혈 인증 사진 또는 헌혈증을 게시하고, 오는 6일부터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서 응모하면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에 참여한 일반인 중 추첨을 통해 당첨된 200명에게는 청정원, 종가집 제품으로 구성된 푸드박스를, 100명에게는 대상웰라이프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