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함께 최신 사물인터넷 활용 동산담보 자동관제 플랫폼 ‘KB PIM’ 구축 중
KB Wise컨설팅, 공인회계사·세무사 등 전문가팀이 직접 찾아가 ´맞춤형 상담´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15일 현재 은행권에선 창업지원, 교육, 투자설명회, 금융지원 등을 늘리며 적극적인 중소기업 기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KB금융은 사회적 책임 확대를 위한 발걸음으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은 혁신기업의 창업부터 지속 성장까지 KB금융이 함께하겠다는 프로젝트다. 혁신기업의 꿈을 가진 사람은 창업 이전에 ‘KB SOHO 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컨설팅을 받고 창업에 필요한 대출을 저금리로 제공받아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창업 후 성장과정에서 우수한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는 경우 KB전용 CVC펀드의 투자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혁신기업 성장을 위한 대출 및 직·간접 투자 등 생산적 금융 지원을 통해 열정 가득한 혁신기업들이 창업하고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KB SOHO 창업지원센터’에서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점포입지·상권분석, 창업 절차 및 인허가 사항, 각종 금융상담, 자금관리 및 세무상담 등 폭넓은 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0건이 넘는 무료 창업컨설팅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은 KT와 함께 최신 사물인터넷 기술인 NB-IoT 기술을 활용해 동산담보 자동관제 플랫폼인 ‘KB PIM’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동산금융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KM PIM’은 NB-IoT기반 올인원 동산담보 자동관제 플랫폼으로 현장실사 없이 동산담보물의 위치 및 가동 여부 등의 관리 상태를 실시간으로 원격 모니터링하고, 담보물 위치 이탈 또는 훼손 등 긴급상황 발생시 긴급 출동 및 현장조치까지 가능하다.
‘KM PIM’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으로 이를 통해 동산담보물에 대한 사후관리 자동화를 구현함에 따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동산담보를 활용한 생산적 금융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우수 중소·중견 기업 CEO를 위한 초청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9월 우수 중소기업 CEO, KB국민은행 경영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를 읽는 통찰력’, ‘미래를 바라보는 관점’ 등 미래 경영에 도움이 되는 강연과 디지털시대의 경영 전략에 대한 경영토론 등이 진행됐으며 허인 KB국민은행장은 “KB 금융그룹은 대한민국 기업들이 혁신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항상 옆에서 돕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KB Wise컨설팅’은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이 직접 기업에 방문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며 2006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겪게 되는 여러 현안들에 대해 1500여건이 넘는 무료 컨설팅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대구와 부산 지역의 중소기업 재무담당 임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임직원 초청 세무·노무 세미나’를 개최했다. 노무법인의 노무사를 강사로 초빙해 ‘채용에서 퇴직까지 사례로 보는 노무관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주 52시간제 도입 및 개정 근로기준법의 내용을 채용, 근로시간관리, 휴일·휴가·휴게, 임금관리, 징계, 퇴사 등 다양한 실무 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실무자들이 업무를 하면서 고민하게 되는 노무 문제와 가업승계시 발생하는 다양한 세무 문제 해결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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