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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일천 캠프´, 박선영 서울시교육감 후보 外 4명 검찰에 고소

기사승인 2018.05.14  2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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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진영 단일후보 경선 원천 무효˝…허위사실 공표 등 이유로 고소장 제출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인 곽일천 전 서울디지텍고 교장은 허위사실 공표와 비방,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박선영 동국대 교수 외 4명을 14일 서울중앙지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곽일천 선거캠프


서울시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후보 경선 결과가 검찰 고소건으로 불거졌다.

6·13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인 곽일천 전 서울디지텍 고등학교 교장은 허위사실 공표와 비방, 명예훼손 등의 이유로 박선영 동국대 교수 외 4명을 14일 서울중앙지검찰청에 고소했다. 박 후보 외 4명은 서경석·김진성·이계성·김일두  좋은교육감추대국민운동본부(교추본) 공동대표다.

이날 곽 전 교장 등 선거캠프는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교육감추대시민연합과 교추본이 서울시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후보로 박선영 교수가 선출됐다고 했지만, 이는 원천무효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주장했다.

‘곽일천 캠프’ 그 이유로 성명서를 통해 “이들이 주장하는 모바일 투표는 시스템의 보안상 심각한 문제와 서울시민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투표에 속이고 참여 할 수 있는 점 등 공정성이 전혀 담보되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곽일천 후보는 ‘서울시교육감단일화 대국민 사기쇼’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내용증명까지 보내며 수차례 밝힌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아랑곳 않고 교추본의 서경석 대표는 “이것은 그저 인기투표에 불과하다”는 핑계를 대며 곽일천 후보의 이름을 도용하더니 5월 9일부터 11일까지 모바일 인기투표를 강행했다”고 했다. 또 “‘인기투표’를 갑자기 ‘보수 단일화 경선’으로 둔갑시켜 언론에 유포해 여론을 조작했고, 이제는 곽일천 후보를 승복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들을 선동하면서 서명 운동을 벌이고 후보의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캠프는 “곽일천 후보가 수차례 명백한 참여거부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후보의 이름을 도용해 모바일 투표에 멋대로 편입시켜 놓고 이것을 단일화 투표라고 우기는 것은 후보자 사칭이자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이라고 규정했다. 또 “곽일천 후보를 낙선시키려는 목적에서 이루어진 업무방해와 공직선거법 위반 등 대국민 사기극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고 부연했다.

소속 관계자인 정우민 '곽일천 캠프' 사무장은 “이들은 이외에도 투표일과 선거일정을 바꾸기를 수차례였으며 참여의사를 밝힌 후보들이 열심히 뛰는 중간에 박선영 후보를 끼워 넣기도 했다”며 “처음부터 박선영 후보를 세우기 위해 단일화 기구와 단일화 참여 후보들을 들러리로 세운 것”이라고 질타했다. 더불어“박선영 예비후보가‘보수우파 서울시교육감 단일후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도 명백히 선거법에 위반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들의 행위들은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매우 심각한 사안”이라며 이어 “사기극 관련자 전원을 형사 고발함으로서 자유민주주의 이름으로 철퇴를 가할 것임을 명백히 밝힌다”고 했다. 나아가“관련자 전원에 대해 선거법위반 및 형사상의 고발은 물론 민사상의 책임도 엄중히 물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곽 전 교장과 캠프는 신속한 수사와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며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곽 전 교장은 “친북 좌파와의 결전에 앞서 보수진영을 좀먹고 멋대로 전횡하는 소위 ‘보수 팔이’들에 대한 내부 혁신과 개혁이 먼저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깨닫고 있다”며 “읍참마속(泣斬馬謖), 일벌백계(一罰百戒)의 심정으로 이들을 끝까지 단죄하고야 말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자유민주주의는 국민이 정도를 걷고 법을 준수 할 때 가능한 것”이라며 “선관위와 사법부는 이에 대해 엄정 수사 하여 건강한 선거 문화 정착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앞서 우리감과 교추본 공동위원회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제일빌딩 3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시교육감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경선 결과 박선영 동국대 교수가 50%의 득표율로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곽 전 교장을 비롯해 두영택 광주여대 교수, 최명복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등 3명과 경합을 벌였다. 두 기구는 경선투표를 진행한 결과 각각 득표율 49.71%(교추본), 69.7%(우리감)로 박선영 예비후보가 1위를 차지했다고 공표했다.

하지만, 당초 투표대상 4명 중 곽 전 교장이 불참을 선언했고, 최 후보도 절차상 문제를 제기해 사실상 단일화 무산이다, 절반의 단일화 경선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진보진영 후보로는 조희연 현 서울시교육감이, 중도로는 조영달 서울대 사범대 교수가 나온다.

윤진석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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