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 노조 7대 지부장 선거에서 강성 후보 2명이 막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27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7대 집행부 선출을 위한 1차 투표에서 하부영 후보와 문용문 후보가 각각 1, 2위를 차지, 오는 29일 결선을 치른다.
민주노총 울산본부장을 역임한 강성 성향의 하부영 후보는 1만5159표(34.1%)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으며, 4대 노조 지부장을 지낸 강성 성향의 문용문 후보의 경우 1만3198표(29.7%)를 득표해 2위에 올랐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는 과반 이상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다득표 1, 2위를 차지한 하부영, 문용문 후보간의 2차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한편 이번 1차 투표에는 전체 조합원 5만1132명 가운데 4만4450명(투표율 86.9%)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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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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