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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폭행보’ 오익환 DGB생명 사장, 소통경영으로 2년 연속 흑자 기대

기사승인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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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오익환 DGB생명 사장이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소통하는 경영’과 ‘고객 관리 강화’를 내세워 2년 연속 흑자달성을 꾀할 전망이다.

DGB생명의 도약은 지난 2일 오 사장이 ‘경영전략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는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정례적으로 공유해 직원들의 전략 이해도를 높이고 일체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오 사장은 직접 말단부터 관리자 급까지 전 직원들과 수평적인 소통을 실시하면서 회사에 대한 소속감과 로열티를 제고해 경영목표 달성을 독려했다. 

또 오 사장은 본사 뿐 아니라 지역 지점들 간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 10일 남부지역단 산하 지점들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지난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전국 지점 순방계획의 일환으로, 지점장 및 설계사들과 스킨십 확대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오 사장은 “DGB생명의 전략을 일관되게 추진하여 보험 본연의 위험률차이익을 극대화해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본사와 영업현장 간 소통 확대를 위해 간담회, 제안 아이디어 수렴 등 대화채널을 활성화해 경영진과 직원 간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익환 DGB생명 사장이 소통하는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DGB생명

이외에도 DGB생명은 고객관리 강화 방침으로 이번 8월부터 두 달간 ‘DGB안심케어 고객방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DGB생명의 모든 FC(Financial Consulatant)들이 고객들을 직접 방문해 기존에 가입한 보험에 대해 자세한 상품 설명을 하고, 확보한 보장자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함이다. 아울러 가입기간 동안 보장 받을 수 있는 사고나 질병이 없었는지 확인하고 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처럼 오 사장의 광폭 행보를 두고 올 하반기에도 좋은 경영실적을 도출하기 위함이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오 사장은 지난해 3분기 2015년보다 30.28% 성장한 142억 원 상당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바 있다.

지난 14일 하반기 경력전략 회의에서 오 사장은 “그동안 DGB생명은 가치중심의 내실성장을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지속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 성장기반을 확고히 구축해 왔다”며 “올 하반기에도 고객감동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을 증대해 질적 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DGB생명 관계자도 “이번 해에는 지난 2015년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손익규모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현정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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