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GS건설, 1분기 영업익 710억원 기록

GS건설은 지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710억원, 71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6%, 55.3% 감소한 반면 신규수주가 57.3% 증가한 3조3020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사업본부별 매출은 건축주택사업본부 2조3870억원, 신사업본부 2870억원, 인프라사업본부 2630억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국내사업으로 2조5660억원, 해외사업으로 50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1분기 주요 수주 실적으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의 송도국제화복합단지2단계 개발사업(4960억원)과 송파가락프라자 재건축사업(4730억원)이 있다. 이에더해 플랜트사업본부에서 지난 3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회사 아람코가 한화기준 1조6000억여원 규모로 발주한 ‘파딜리 가스증설 프로그램 패키지 2번’ 황회수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 관계자는 “GS건설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기초와 내실을 강화해 재도약의 기반을 견고히 다지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의 기틀을 정립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대우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인증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SO 19443은 원자력 공급망 조직 전체에 걸쳐 안전성과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원자력 품질경영시스템이다. 유럽의 글로벌 인증기관인 TÜV SÜD(티유브이 슈드)가 발급한다. 특히 원자력 안전 문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유럽의 주요 원전 국가들이 기자재 및 서비스 공급 전제조건으로 요구하는 ISO 19443은 원자력 안전에 중요한 제품 및 서비스(ITNS) 등을 공급하는 업체 전반에 적용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현재 입찰 중인 체코 원전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외의 입찰 자격요건 확대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ISO 19443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ISO 19443의 인증 취득을 통해 원자력 안전 문화를 정착시켜나갈 것이며 관련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대우건설의 뛰어난 원자력 사업 안전·품질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체코 신규 원전 수주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2차 견본주택 개관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 견본주택을 개관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약 접수는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다음 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청약, 9일 2순위 청약 순으로 받는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하며, 정당 계약은 27~29일 3일간 진행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는 갈산리와 매곡리 일원 53만 6900여㎡ 부지에 약 4300가구 규모의 주거지와 도시기반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중 3·4블록에 걸쳐 더샵 브랜드 타운이 23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포니정재단, 인문장학 증서 수여식 개최

포니정재단은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서울에서 2024 포니정 인문장학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포니정재단은 2024년 인문연구장학 신규 수혜자 16명과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 신규 수혜자 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인문연구장학 수혜자로 선정된 정진혁(연세대 사학과 박사과정) 씨는 “앞으로 인문학의 발전과 대한민국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니정재단은 2020년 포니정 인문연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해 국내외 일반대학원에서 인문학 전공 석·박사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1년부터는 포니정 해외박사장학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인문학 분야 해외 유수 대학 박사과정에 진학할 예정인 대학원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포니정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신진학자 학술지원, 인문연구장학, 해외박사장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 특화 재단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인문학 분야 신진학자들이 오롯이 학술 활동에만 매진하도록 지원하며 대한민국 인문학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