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 업계 최초 ‘열린 기업설명회’ 연다…KB증권, ‘커져라! 뚝딱’ 신규 광고 선봬 [증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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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업계 최초 ‘열린 기업설명회’ 연다…KB증권, ‘커져라! 뚝딱’ 신규 광고 선봬 [증권오늘]
  • 박준우 기자
  • 승인 2024.04.26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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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지난 3월 메리츠금융지주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메리츠금융지주
지난 3월 메리츠금융지주 주주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 업계 최초 ‘열린 기업설명회’ 연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경영실적 발표부터 일반주주들이 참여하는 ‘열린 기업설명회(IR)' 형식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열린 기업설명회는 일반주주들의 궁금증을 사전에 취합해 경영진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내 금융사 중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가 처음 시도한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오는 5월 6일까지 자사 홈페이지 팝업을 통해 일반주주들의 질문을 취합한 뒤 같은 달 14일에 진행될 컨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할 계획이다.

메리츠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열린 기업설명회’ 도입은 주주 친화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라며 “이번 IR을 계기로 주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서,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 = KB증권
신규 광고 이미지. ⓒ사진제공 = KB증권

KB증권, ‘커져라! 뚝딱’ 신규 광고 선봬

KB증권은 MZ세대의 ‘투자 전문성’이라는 차별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위해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깨비증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IAHLL’ 티징광고와 메인광고 2편으로 구성됐다.

티징광고는 모델 ‘이찬혁’이 ‘IAHLL’ 글자를 180도 뒤집어 ‘깨비’로 만드는 재미있는 연출을 통해 ‘투자가 재미없다는 생각을 뒤집다’라는 메세지를 전달한다.

메인광고는 어느덧 투자 3년 차에 진입한 MZ세대가 투자 초보에서 중고급자로 나아갈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한 투자’를 넘어 ‘투자 전문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B증권의 새로운 광고는 오는 5월부터 ‘깨비증권 마블TV’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극장, 옥외, 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물고기를 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라는 말처럼, MZ세대 고객의 투자 성장을 도와주는 육성형 전문가로서 KB증권의 존재감을 어필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4일 열린 오너스포럼 입학식에서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한국투자증권
지난 24일 열린 오너스 포럼 입학식에서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제3기 GWM 오너스 포럼’ 개최

한국투자증권은 기업 오너와 CEO를 위한 ‘오너스 포럼(Owners Forum)’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초고액자산가 전담 조직 GWM 주관 하에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글로벌 정치경제와 금융시장 전망 △인구 변동에 따른 미래 소비시장 △생성형 AI와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해 경영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한다.

포럼 참가자들에게는 ‘오너스 클럽’ 회원 자격이 부여되며, 한국투자증권의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과 엄선된 투자 컨퍼런스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포럼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월 1회 과정으로,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이번 포럼이 기업 경영과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업 오너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증권·핀테크 담당)
좌우명 : 닫힌 생각은 나를 피폐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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