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방조제에서 장자도까지 총 8.77km 구간 연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군산시가 28일 고군산군도연결도로가 이날 전면 개통된다고 밝혔다.
앞서 2008년부터 2,8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조성해 온 고군산군도연결도로 건설 사업은 새만금방조제에서 신시도-무녀도-선유도-장자도의 8.77km 구간을 잇는 도로다.
지난 2016년 7월 5일 1·2공구 준공으로 새만금방조제에서 무녀도까지 4.39km 구간을 부분개통 한 이후 마지막 3공구가 최근 준공됨으로써 전 구간 개통이 이뤄졌다.
군산시는 도심권에서 고군산군도까지 환승 없이 다니는 시내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연결도로 초입부에 ´차량 카운터기´를 설치하여 일정 숫자 이상의 차량이 진입시 차량을 통제하는 차량 총량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군산시는 관광형 2층 셔틀버스의 운행으로 고군산군도로의 접근성을 높이고 내부도로의 개설과 도서 내 주차장 확보 등을 통해 각종 관광인프라 구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은 이날 "고군산군도는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천혜의 도서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명품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또한 연결도로의 완전개통으로 군산시간여행마을과 연계한 관광객 유치효과를 높이고 도서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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