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최정아 기자)

효성그룹 IT계열사 효성ITX의 임직원과 가족 40여명이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교남 어유지 동산’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8일 밝혓다.

이들은 장애인 근로자들과 함께 고추, 토마토 등 농작물을 수확하고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회사에서 마련한 기부금과 사무용 컴퓨터 등 지원물품을 이들에게 전달했다.

장애인 자립을 돕기 위해 설립된 '교남 어유지 동산'은 농산물을 직접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게스트하우스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모인 수익금은 모두 장애인 지원에 쓰인다. 

효성ITX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고 열심히 일하는 장애인을 보며 아이가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지역 사회를 돕는 실질적인 활동을 중심으로 소통과 나눔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ITX는 지난 2013년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한 법인 ‘행복두드리미’를 설립했다. 올해 4월엔 5호점을 개설하는 등 고용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 장애인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있다. 또 회사 차원에서 봉사단을 구성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올해 초에는 장애인 고용촉진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정아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담당업무 : 국회 및 더불어민주당 출입합니다.
좌우명 : 후회없는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