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상길 기자)
1995년 오늘은 우리나라 축구 응원단인 붉은 악마가 탄생한 날이다.
PC통신을 통해 운영되던 축구동호회 10여 곳의 운영자들은 이날 서울 대학로의 한 카페에서 모여 축구 응원 문화의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 경기를 단체관람하기로 결의했다.
이후 1997년 붉은 악마의 시초인 '그레이트 한국 서포터스 클럽'을 결성해 프랑스 월드컵 1차 예선전부터 조직적 응원을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통신 게시판을 통해 정식 명칭을 공모하기 시작했고 1997년 8월 붉은악마로 정식명칭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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