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이다희 기자)
세이펀스포츠는 방향지시등, 정지등의 역할을 하는 다기능 안전지시등 ‘누빔(Nubeam)’을 오는 28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누빔은 방향지시등 이 외에도 무선도난경보, 브레이크등, 야간후미등 등의 기능이 탑재된 다기능 안전지시등으로 최근 늘고 있는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안전 용품이다.
누빔을 자전거에 설치할 때, 핸들에 설치된 리모콘의 좌우 진행 방향버튼을 누르면 해당 신호가 무선으로 본체에 전달이 돼 자전거의 진행방향을 표시해 방향지시등의 역할을 한다.
자전거를 세워두고 화장실이나 편의점 등을 이용할 때 무선도난경보 모드를 설정하면 도난 예방도 가능하다.
또, 주행 중 급정지시 브레이크등이 점멸되고 야간 주행 시에는 야간후미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조용재 세이펀스포츠 대표는 “전체교통사고에서 자전거사고가 차지하는 점유율이 2000년 2.2%에서 2012년 5.8%로 늘었다”며 “자전거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사고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전거 역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방향전환이나 정지 여부를 수신호를 통해 상대에 알려야 하지만 수신호에 대한 교육이 부족하고, 수신호를 안다고 해도 운행 중 수신호가 쉽지 않다”며 “누빔이 자동차와 사람, 자전거 사이 안전을 위한 장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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