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이스타항공, ‘2024 광화문 마켓’서 자선 바자회 진행

이스타항공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서울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4 광화문 마켓’에 참여해 자선 바자회와 크리스마스 포토존 등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광화문 마켓은 매년 광화문광장 및 세종로공원에서 열리는 연말 최대 축제다. 소상공인의 다양한 소품과 먹거리 판매거 이뤄져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하는 자선 바자회를 열고, 수익금 전액을 강서구 지온보육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광화문광장 한글분수 앞에서는 오는 1월 5일까지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운영하며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하는 따뜻한 기부 활동을 마련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성의를 모아 다양한 자선 바자회 물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연말 맞이 지역사회 위한 나눔 활동 실천

대한항공은 연말을 맞아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대한항공 사내 봉사단 ‘사랑나눔회’는 지난 7일 경상남도 김해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에서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700포기 김치를 담가 시설 내 이웃에게 전달했다.

같은 날 객실승무원 봉사단 ‘다솜나눔’은 경기도 고양시 홀트일산요양원에서 장애인을 위한 송년회를 열었다. 공연과 댄스파티 등을 준비하는 등 특별한 연말을 제공했다.

해외에서는 사내 봉사단체 ‘연합신우회’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스리랑카 체디쿨람 지역에서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과 초등학생 대상 무료 급식 봉사를 진행했다.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우물 파기와 식수시설 설치에도 힘을 보탰다.

대한항공은 현재 24개의 사내 봉사단을 통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