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앞두고 에어컨 사전점검…울릉도·백령도 특별 점검
올해 3~4월 에어컨 사전점검 신청, 전년比 약 70% 증가
올해 3~4월 에어컨 사전점검 신청, 전년比 약 70% 증가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삼성전자서비스는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 종료일인 6월 10일을 앞두고 울릉도·백령도 등 낙도(落島)를 방문, 가전제품 사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삼성전자서비스는 오는 27일까지 울릉도에서 특별 사전점검을 실시한다. 울릉도의 관광 성수기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에어컨·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사용량이 증가할 것을 고려한 활동이다. 전문 엔지니어는 해당 기간 동안 울릉도에 상주하면서 에어컨을 비롯한 가전제품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4월에도 백령도에서 100여 가구를 방문, 냉장고·에어컨·세탁기 등 무상 사전점검을 진행한 바 있다.
한편 올해 3월과 4월 사이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를 신청한 건 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70% 이상 증가했다. 2020년과 2021년 6월에는 전월 대비 약 50% 이상 늘었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95%는 여름에 별도 AS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서비스의 에어컨 사전점검 서비스는 콜센터와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6월 1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삼성전자서비스 관계자는 “때 이른 더위와 늘어난 실내생활 등 영향으로 에어컨을 사용하는 시기가 앞당겨져 AS 신청도 6월부터 증가 추세”라며 “5월에는 에어컨을 점검해 보고 여름을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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