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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오늘] 유승민, “우리는 하나”…무색

기사승인 2019.02.09  10: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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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중도·진보 연연 말자더니…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진석 기자)

   
▲ ⓒ시사오늘(그래픽=김승종)

2018년 2월 13일 바른미래당이 출범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 창당의 돛을 올리는 순간이었다. 유승민 당시 공동대표는 “안철수 대표와 저는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했다. 오늘부터 우리는 하나다”라고 천명했다. 또 이런 말도 했다. “보수냐 중도냐 진보냐. 중요한 건 내용과 본질이다. 우리가 서로를 동지라 부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뜻이 같기 때문이다. 동지 여러분, 같이 가자.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해낸다면 우리는 죽음의 계곡을 살아서 건널 것이다.”

하지만 한해가 지나, 남은 가치는 무엇이며, 동지는 누구일까. 어쩌면 유추해 볼 수 있는 1월 24일자 페이스북 글이 있어 옮겨 본다. “2년 전 오늘은 바른정당을 창당한 날이다. 보수가 바로 서야 대한민국이 바로 선다는 신념 하나로 개혁보수의 깃발을 세웠던 날이다. 바른정당의 창당 정신은 그대로 남아있고 여전히 소중하다. 아직도 함께하는 동지들이 의지를 버리지 않는다면 언젠가 희망의 봄이 올 거라 확신한다." 근래 들어 부쩍 정체성에 대해 고민했다고 전해진다. 손학규 대표와의 회동에서도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한다. 8~9일 당의 연찬회에 앞서 이제는 사라지고 없는 바른정당 정신만을 강조한 그. 어쩌면 답은 이미 나와 있는 것이 아닐까. 시기만 저울질될 뿐.

윤진석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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