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일 한국거래소가 자사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 심의 대상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빠른 시일 내에 상장적격 기업으로 판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성장성이 높은 바이오 사업을 영위 중이고, 지속적인 매출성장과 1조 원이 넘는 현금을 보유한 우량기업”이라며 “기심위가 당사를 상장적격 기업으로 판단해 시장의 우려를 해소시켜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앞서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여부를 기심위에서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31일까지 기심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주식 시장에서 상장 폐지할지, 최대 1년의 개선 기간을 부여할 지를 결정하게 된다.
기심위는 거래소 당연직 1명을 비롯해 법률과 회계, 학계, 증권시장 등 전문가 총 7인으로 구성된다.
기심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유지를 결정하면 다음 거래일부터 거래가 가능해진다. 개선 기간을 주면 기심의가 개선 계획을 따랐는지 확인한 뒤 거래를 재개한다. 상장폐지를 결정하면 7거래일 동안 정리매매 뒤 상장폐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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