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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맞이 돌입' 유통가, '웨딩·추석 시즌' 특수 선점 특명

기사승인 2018.08.23  16: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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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유통업계는 가을 손님 맞이 준비에 나섰다. ⓒ 롯데백화점

폭염이 한풀 꺾이면서 유통업계는 가을 손님 맞이 준비에 나섰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본격적인 웨딩시즌을 맞아 ‘웨딩 마케팅’에 돌입하는가 하면, 추석을 앞두고 선물 사전 판매가 호조세를 보이는 등 가을 매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우선 가을철에 결혼하는 예비 부부를 위한 막바지 웨딩페어가 주요 백화점에서 열리고 있다. 젊은 세대 트렌드에 맞춰 웨딩페어 구색이 다양해진 점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6일까지 전 점에서 ‘롯데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250여 개 패션·생활가전 브랜드의 혼수상품 판매와 더불어 신혼여행에 어울리는 다양한 여행 패키지와 웨딩홀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삼성전자와 LG전자 가전제품을 2품목 이상 구매하면 각각 추가 4% 할인 혜택과 모바일상품권 3%가 추가된다.

남성 정장 브랜드 캠브리지’는 고객 체형에 맞춰진 패턴을 뜬 후 그 브랜드 고유의 특성을 반영해 제작하는 정장맞춤(MTM)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프리미엄 맞춤 정장 브랜드 ‘타카오카앤코’는 고급 원단 예복을 50% 할인해준다.

또 롯데호텔서울 웨딩홀을 계약하면 식음료 5~10% 할인 혜택도 준다. 롯데 웨딩멤버스 가입 고객이 롯데백화점 전 점에서 9개월간 구매 금액을 웨딩 마일리지로 적립해 금액대별 5·6·7%를 롯데상품권으로 제공해준다.

현대백화점도 전국 15개 점포에서 웨딩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현대백화점 웨딩 페어’를 연다. 우선 목동점은 24~26일 7층 문화홀에서 박람회 형태로 ‘디어 웨딩 페어’를 열고 가구·가전·주얼리 등 30여 브랜드 혼수 상품을 판매한다.

게다가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컨설팅 회사 ‘듀오웨드’가 참여해 웨딩 스타일링 상담, 스튜디오 촬영체험존 등 이벤트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도 웨딩 고객 잡기에 분주하다. 다음달 16일까지 예비 신혼 부부를 대상으로 전 지점에서 ‘갤러리아 웨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웨딩 마일리지에 새로 가입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6명에게 강릉 씨마크호텔 숙박권을 증정한다.

가전과 가구, 침구, 예복, 주얼리 등 신혼부부 인기 상품군별 할인 혜택과 브랜드별 사은품은 기본 으로 증정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적립 금액의 최대 7%까지 리워드하는 갤러리아 웨딩 마일리지는 합리적 결혼 준비를 위한 최고의 혜택”이라고 말했다.

웨딩 마케팅 외에도 미리 실시한 추석 선물 예약판매도 호조세를 보이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통상 주요 유통업체는 추석이나 설 등 명절을 40~50일 가량 앞두고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2주 전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우선 백화점과 대형마트에서 진행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가 증가했다. 폭염과 가뭄 탓에 과일 등 추석 선물 가격이 뛸 것으로 예상한 고객들이 사전 예약을 통해 구매한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실적을 살펴본 결과, 선물 세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신장했다고 밝혔다.

특히 축산 선물세트는 18.0%, 과일 선물세트는 15.0%, 수산 선물세트는 23.1%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공생필품은 22.3%, 건강식품은 18.6%, 주류는 18.7% 가량 신장하는 등 신선식품뿐만 아니라 가공식품까지 고른 매출 신장세를 나타냈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도 지난 17일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 결과, 지난해와 비교해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19일간의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실적을 살펴본 결과,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도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2018년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매출이 150.5% 증가했다.

가격대별로 비교하면 5만~10만원 세트가 284%로 가장 신장률이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10만원 이상 세트가 205%로 뒤를 이었고 5만원 미만 세트 역시 144% 신장했다.

특히 과일세트의 경우 올해 폭염여파로 가격상승 우려가 가장 큰 품목인 만큼 할인폭이 큰 사전예약을 통해 미리 준비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주요 품목별로 살펴보면 선물세트 대표품목인 과일세트는 479.5%, 축산세트는 279.3% 신장했다. 사전예약 판매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조미료·통조림·커피 등 가공식품세트도 전년 대비 256.2%로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이처럼 유통업계는 명절 선물세트를 사전예약으로 구매하는 수요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올해 추석 선물 매출도 기대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 폭염으로 지쳤던 여름 시즌이 지나가면서 본격적으로 가을 시즌 맞이에 나서고 있다”며 “일단은 업체마다 웨딩 프로모션과 추석 선물 판매로 가을 마케팅에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변상이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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