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환전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는 해외주식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해외주식 주문 시 100USD를 환전해놨다면, 100USD 어치의 주식만을 매수할 수 있었다. 만약 추가 매수를 원한다면 다시 환전을 한 다음 주문해야 했다.
하지만 삼성증권에서 제공하는 ‘통화증거금’을 활용하면 미국 달러(USD), 홍콩 달러(HKD), 일본 엔(JPY), 유럽 유로(EUR)에 한국 원(KRW)까지 통합해 해외주식 매수를 위한 증거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중국 위안(CNY)은 오는 30일부터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통합증거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국가에 관계없이 해외 주식에 바로 투자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더욱 용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다양한 해외주식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선 4월 말까지 온라인으로 해외주식을 처음 매매하는 고객에 한해 환율의 최대 85%까지 우대해준다.
또 연말까지 월간 해외주식 온라인 매매금액에 따라 최대 5만 원의 리워드를 제공하며, 3월 말까지 타사에서 해외주식을 입고하는 고객에게는 1000만 원당 3만 원의 리워드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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