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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돌' 아시아나 "장거리·서비스 중심, 앞으로 30년 준비"

기사승인 2018.02.06  18: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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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이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을 하는 모습. ⓒ 아시아나항공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아시아나항공이 A380, A350 등 최첨단 신기재 도입을 바탕으로 장거리 노선에 집중, 앞으로의 30년을 준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항공사가 겉으로 보기에는 화려해 보이지만 LCC의 급성장과 외항사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인해 경쟁이 심화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며 "이를 극복하고자 아시아나항공은 2022년까지 총 32대의 장거리 여객기를 확보해 19개의 장거리 노선을 운영하는 등 장거리 네트워크 대표 항공사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에는 4월과 7월, 각 1대씩 총 2대의 A350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는 데 이어 5월과 8월 베네치아와 바르셀로나 신규 취항이 각각 예정돼 있다"며 "베네치아는 아시아나항공의 단독노선일 뿐 아니라 아시아에서 베네치아를 잇는 유일한 직항 노선이 되며, 바르셀로나 역시 시장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돼 수익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7년간 이어지던 국내 항공시장의 독점을 무너뜨리며 복수 민항체제를 이끌었던 원동력인 서비스 부문 역량 강화에도 더욱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수천 사장은 "아시아나항공이 거대한 공룡과 같은 경쟁사와 대결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세련되고 참신한 서비스를 기치로 내걸고 경쟁 우위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러한 서비스 강화의 대표적인 예로는 지난해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입한 '챗봇서비스'(Chatbot Service)와 하이브리드 비콘(Hybrid Beacon)을 활용한 위치기반서비스 등이 꼽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러한 서비스 기능을 통해 고객들의 상담, 공항 대기시간을 줄이고 있으며, 4차 산업사회 기술 접목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비용절감도 이루고 있는 것.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은 안전에 대한 투자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13년 11월 야마무라 아키요시 부사장을 영입해 안전보안실의 위상을 격상시킨 아시아나항공은 사고가 난 후 대책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잠재적 문제점를 해결하는 예방 안전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5년 비행자료(FOQA)를 활용해 운항승무원의 추가교육을 실시하는 FOQA 위원회를 동아시아 최초로 운영해오고 있다. 더불어 2016년 11월에는 통합안전정보시스템을 개발, 회사의 안전 수준을 한 눈에 확인하고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이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5년 4월 이후 단 한 건의 사고·준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김수천 사장은 "창립 30주년의 해인 올해 반드시 경영정상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는 한편 2016년 이후 구축한 턴어라운드 기조를 견고하게 끌고 나갈 계획"이라며 "수익성 갖춘 장거리 네트워크와 더불어 에어서울, 에어부산과의 단거리 네트워크 시너지를 통해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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