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두산인프라코어, 中 시장 강세 힘입어 가파른 이익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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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인프라코어, 中 시장 강세 힘입어 가파른 이익성장 전망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8.01.16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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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판매량 호황국면 올해까지 연장…인프라 투자 모멘텀도 유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두산인프라코어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두산인프라코어가 올해에도 중국 시장에서 강세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이 노출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해 말 호조세를 이어가던 중국 판매량이 올해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을 뿐 아니라 인프라 투자 모멘텀도 유효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1만 800원)보다 150원(1.39%) 상승한 1만 9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58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93%) 떨어진 1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의 2017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시황호조와 기저효과에 힘입어 가파른 이익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 전망했다.

중국 굴삭기 판매량 및 한국 굴삭기 수출량 모두 호조세를 나타냈다. 중국은 전체시장 3만 5277대, 두산 2970대로 전년 대비 각각 102%, 141% 급성장했고 한국 굴삭기 수출량은 지난해 10~11월 누적기준으로 전년 대비 82% 증가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비밥캣 421억 원, 밥캣 984억 원으로 모두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단, 원화 강세로 밥캣 실적은 기대했던 수준보다는 다소 저조할 것이라 예상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에도 중국 시장에서 호황국면이 연장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시장지표인 신규주택착공면적, 주택거래금액 등은 10월 조정 이후 11월에 강한 반등을 보였으며 일대일로, 슝안지구 개발 등 인프라 투자 모멘텀도 유효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시장 점유율이 8%대에 이르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경쟁사 대비 높다는 점에서 중국 시장 호황에 따른 기대감도 더욱 큰 만큼 추후 주가 상향 조정 가능성도 충분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유안타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 1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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