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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교체에 둥지도 이전'…르노삼성·한국지엠, 새출발 시동

기사승인 2017.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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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왼쪽)과 도미니크 시뇨라 르노삼성자동차 사장의 모습. ⓒ 각사 제공

완성차 후발주자인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수장 교체에 이어 서울 사무소, 미디어센터를 일제히 이전하는 등 새 출발에 나선 모습이다. 특히 한국지엠은 강북, 르노삼성은 강남 중심지로 이전해 업계의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달 6일 서울 중구 봉래동1가 HSBC빌딩에 남대문 미디어센터를 이전·오픈했다. 한국지엠 미디어센터는 홍보팀 인원들이 상주하며 언론 매체와의 소통·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는 곳이다.

한국지엠은 기존 강남구 역삼동 동영문화센터에 위치했던 미디어센터의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에서 강북 중심권인 남대문으로의 이전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홍보팀 인원 십여명도 새 둥지인 남대문 미디어센터로 함께 자리를 옮겼다.

더욱이 한국지엠은 지난 9월 1일 제임스 김 전 사장에 이어 카허 카젬 사장이 부임한 이후 미디어센터를 이전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이를 두고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 언론 대응를 효과적으로 해 나가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남대문 미디어센터 오픈은 예전 지엠대우 시절, 남대문에서 활발하던 홍보실 역사의 발자취를 계승하고자 했던 감성적인 측면도 있다"며 "더욱이 이 곳은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GM의 사업장에서 개인 지정 자리가 없는 첫 모빌리티 오피스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교롭게도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수장 교체 이후 서울 사무소 이전을 단행했다. 지난 18일 서울 사무소를 기존 금천구 가산동 RSM 타워에서 강남 역삼동 푸르덴셜 빌딩으로 옮긴 것.

앞서 서울 사무소는 본사인 부산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에 대한 국내 영업과 수출 관련 지원 업무를 담당해 왔으며, 100여 명의 인원이 상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이번 강남 이전을 계기로 지난달 1일 도미니크 시뇨라 사장의 취임에 함께 르노삼성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르노삼성 내부에서도 이번 이전을 두고 그간 제기돼 온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는 한편 내부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기존 서울 사무소는 지리적으로 다소 동떨어져 보였는데, 이번 이전을 계기로 직원들이 강남에서 근무한다는 자긍심은 물론 외부에서 바라보는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신차 출시는 2분기 중으로 출시될 클리오가 전부지만 내부 임직원 모두 새로운 마음으로 기존 모델들에 대한 마케팅 강화와 판매 실적 증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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