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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 “주성영 국감 CD, 내가 준 것 아냐… 내가 건넨 건 현대비자금 정보”

기사승인 2017.12.13  13: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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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원-주성영, DJ 비자금 제보 두고 ‘진실공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한설희 기자)

   
▲ 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직후 〈시사오늘〉과의 인터뷰에서“주 의원이 2008년 국정감사 당시 흔들었던 CD는 자기가 구해온 CD”라며 “당시 주 의원이 자기가 가지고 있던 자료가 많다고 했다. 지금 주 의원이 헷갈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뉴시스

13일 박주원 국민의당 최고위원이 “제가 DJ 정신을 훼손했다면 형사고발하라”며 김대중 전 대통령 100억 원 비자금제보 논란을 전면 반박했다. 또한 이날 <시사오늘>을 통해 “주성영 전 의원이 국감 당시 흔들었던 CD는 내가 준게 아니다”라고 말해 시중에 나온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출석해 “언론보도 하나로 당원권을 재단하는 것은 이치에 맞느냐”며 “어린아이가 오줌이 마려워 길거리에 쉬를 했다고 해서 집 나가라 몽둥이질을 해서 되겠느냐”고 말해 당 징계에 대한 부당함을 호소했다.

또한 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 직후 <시사오늘>과의 통화에서 “주성영 의원이 2008년 국정감사 당시 흔들었던 CD는 자기가 구해온 것”이라며 “난 (주 의원이) 어디서 구해온 지 모른다. 당시 주 의원이 자기가 가지고 있던 자료가 많다고 했다. 지금 주 의원이 헷갈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가 준 CD 자료는 명백한 현대비자금 자료였고, 그게 한두 장이 아니었다”며 “나는 현대비자금에 대한 제보를 했다. 그 100억 원이 넘는 돈을 국가에서 찾아가라 했는데도 아무도 안 찾아간 이유가 무엇이냐. 정당한 돈이라면 찾아갔지 않겠느냐. 그게 팩트인 것”이라고 일갈했다.

반면 주 의원 측은 한 언론을 통해 박 최고위원이 100억 원 상당의 CD사본을 “DJ 비자금이 맞다”며 자신에게 건넨 사실이 있으며, “박 최고위원이 전화를 해와 자신과 말을 맞춰달라고 부탁했다”는 상반되는 주장을 제기했다.

현재 논란의 중심에 있는 양도성예금증서(CD)는 2008년 주 의원이 대검찰청 국정감사 당시 “DJ의 비자금이라는 의혹이 있다”며 공개해 논란이 됐지만, 이듬해 허위사실로 정리된 사안이다.

한편 국민의당은 지난 8일 제4차 최고위원-국회의원연석회의에서 박주원 당원의 비상징계 추진을 결정했으며, 오는 15일 제8차 당무위를 개최하고 ‘박주원 당원 비상징계의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설희 기자 sisaon@sisaon.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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