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Q 영업손실 4270억 원…전년比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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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3Q 영업손실 4270억 원…전년比 적자전환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7.10.2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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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자동차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427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 증가한 14조1077억 원, 당기순손실은 2918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 3분기 매출액이 증가했음에도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1조 원 가량의 비용 반영 여파로 분기 영업이익이 지난 2007년 3분기 이후 10년 만에 적자 전환하게 됐다"고 전했다.

다만 "재무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스팅어, 스토닉 등 주력 신차의 글로벌 판매가 본격화되는 등 긍정적인 요인들도 충분한 만큼 올해 남은 기간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3분기 누계 기준 매출액은 40조5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1.4%, 64.5% 감소한 3598억 원, 8632억 원으로 나타났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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