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NH농협은행은 이경섭 행장이 지난 28일 서울영업본부를 끝으로 7월 한 달간의 현장경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7월 한 달간 전국 영업 현장을 돌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경영전략을 설명하며 농협은행의 혁신 2020 추진계획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600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빅배스로 인하 적자 3290억 원 대비 680억 원 증가한 실적이다. 농협은행은 “2012년 출범 이래 상반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 충당금적립률은 63.94%로 지난해 말 대비 각각 0.14%, 7.01% 개선됐으며 예수금도 지난해에 비해 약 8조 가량 증가한 199조 원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농협은행이 밝힌 하반기 주요 경영전략은 △실질손익 중심 경영관리와 △고객중심 사업추진의 두 가지다. 손익 위주의 경영관리를 바탕으로 올해 목표 당기순이익 4750억 원을 조기 달성해 연말까지 5000억 원 이상을 시현함을 목표로 삼았다.
이경섭 행장은 “올 상반기 순이익이 좋아지고 임직원의 자긍심이 높아지는 등 모든 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은행의 대대적인 혁신과 직원 스스로의 의식전환을 통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은행을 거듭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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