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체 결함' 대한항공, 런던發 항공편 16시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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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 결함' 대한항공, 런던發 항공편 16시간 지연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05.07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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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정오 출발‥인천공항에 8일 오전 7시 도착 예정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 대한항공 보잉 787-9 2호기 ⓒ 대한항공

영국 런던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이상으로 16시간이 넘게 운행이 지연됐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6일 오후 7시 35분께(현지시간) 런던발 KE908편이 승객 364명을 태우고 출발할 예정이었지만, 탑승수속 전 지상점검에서 연료배출장비 부품의 결함이 발견돼 승객을 태우지 못했다.
 
아울러 런던 공항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야간운행을 제한하기 때문에 부품 교체 후 출발시각이 더 늦어졌다. 이에 따라 해당 여객기는 7일 정오 출발해  8일 오전 7시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운항지연으로 불편을 겪은 승객들에게 호텔과 식사쿠폰을 제공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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