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독일 LNG벙커링선 1척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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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독일 LNG벙커링선 1척 수주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12.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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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독일 버나드슐테(Bernhard Schulte)사로부터 7500입방미터(㎥)급 LNG벙커링선(Bunkering) 1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미포조선이 수주한 LNG벙커링선은 LNG추진선에 LNG를 공급하는 선박으로 길이 117m, 폭 20m, 높이 10.3m 규모로 오는 2018년 하반기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계약에는 1척의 옵션이 포함돼 있어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특히 수주계약식에는 현대중공업그룹 선박영업부문장인 박승용 전무와 함께 현대미포조선의 강원식 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수주에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 강원식 노조위원장은 "우리 회사에 선박을 발주해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노조위원장으로서 안정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최고의 품질과 정확한 납기를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선주사 측은 현재와 같이 조선 시황이 침체된 상황에서 현대미포조선의 단합된 노사관계에 큰 신뢰를 보내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유례없는 경영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영효율화 노력과 함께 안정적인 노사관계 유지도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노사가 합심해 추가수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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