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삼계탕, ‘샤먼 백품혜’와 손잡고 중국 남부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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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삼계탕, ‘샤먼 백품혜’와 손잡고 중국 남부 수출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6.10.26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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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 박준호 하림 육가공 본부장(왼쪽)과 우진강 샤먼 백품혜 대표가 하림 삼계탕 중국 수출 계약을 26일 체결했다. ⓒ하림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중국의 샤먼 백품혜 수출입유한공사와 삼계탕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샤먼 백품혜는 중국 복건성에 위치한 수입유통 전문회사로, 하림은 이번 수출 계약을 계기로 복건성과 광동성을 비롯한 중국 남부 도시에서 삼계탕의 저변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샤먼 백품혜는 다음 달 개최되는 ‘샤먼 국제 식품 무역 박람회’를 시작으로 대형 유통매장을 통해 하림 삼계탕을 적극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하림은 다음 달 중순에 첫 주문물량인 6000봉을 수출하고 연말까지 6000봉을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내년엔 6만봉까지 수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준호 하림 육가공 본부장은 “중국 남부 지역에는 스프와 탕류를 선호하는 음식문화가 있어 삼계탕의 저변 확대에 최적화된 곳”이라며 “즉석식품과 수입식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중산층 이상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삼계탕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지난 6월 중국 최대 유통그룹인 쑤닝과 삼계탕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에 본격 진출했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중국, 홍콩, 대만, 호주,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등 총 10개국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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