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모터쇼]국내 완성차가 선보일 주력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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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모터쇼]국내 완성차가 선보일 주력 모델은?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9.26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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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30'-기아차 '프라이드'-쌍용차 'Y400'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신형 i30의 주행 모습. ⓒ 현대자동차

세계 5대 모터쇼로 평가 받는 파리모터쇼의 개막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참가 여부와 이들이 선보일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모습이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와 쌍용차는 파리모터쇼에서 신차와 주력 모델들을 홍보할 계획이며 한국지엠의 경우 모기업 차원에서 행사에 참가한다.

우선 현대차는 최근 국내와 유럽 시장에 동시 출시한 해치백 모델 i30를 출품한다.

i30는 4년에 가까운 개발 기간을 통해 한층 진화한 기본기, 주행성능을 갖췄으며 유럽형 주행감성까지 더한 야심작이다. 특히 △가솔린 1.4 터보 △가솔린 1.6 터보 △디젤 1.6 모델의 운영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늘렸다는 점에서 경제성, 효율성을 중시하는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차는 이 외에도 친환경 모델인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의 모델도 전시, 전기차 시장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차는 내년 초 공식 출시 예정인 프라이드를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기아차의 베스트 셀링 모델 중 하나인 프라이드는 이전 모델 대비 1.0 T-GDI 엔진을 새롭게 장착해 효율성과 경제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아차는 엔진 다운사이징을 선호하는 추세에 발맞춘 프라이드 외에도 친환경차 니로를 비롯한 모델들도 전시해 유럽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 렉스턴W 후속모델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 LIV-2 렌더링 이미지. ⓒ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2016 파리모터쇼에서 530㎡(160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 렉스턴W 후속모델 Y400의 양산형 콘셉트카 LIV-2를 비롯해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수출명 로디우스) 등을 전시한다.

특히 LIV-2는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첨단 커뮤니케이션 기술이 투입된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 뛰어난 안전사양 등이 적용돼 쌍용차 플래그십 SUV로서의 존재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파리모터쇼가 유럽을 대표하는 모터쇼이자 글로벌 행사인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유럽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들에 대한 홍보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지엠의 경우에는 모기업인 제너럴 모터스의 자회사 오펠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펠은 지엠 전기차 볼트의 유럽 버전인 암페라-E와 넥스트 스파크의 유럽 모델인 칼의 크로스오버 모델인 칼 락스를 공개할 전망이다.

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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