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대우건설은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지은 ‘신길 AK 푸르지오’의 잔여 세대를 분양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지하 5층~지상 24층, 5개동 규모로 이중 △49A 83세대 △49B1 151세대 △49B2 20세대 △49C 42세대 등 전용면적 49㎡ 총 296세대가 공급된다.

기존 신길동의 중심 상업시설 ‘사러가 쇼핑’의 재개발 사업지에 건설되는만큼 단지에는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마트, 유명 브랜드 커피숍, 병원, 학원 등의 입점이 예정돼 있으며,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 재래상권으로는 신풍시장이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현재 추진중인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맞닿아 주거 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 사업계획에도 신길 AK 푸르지오가 포함돼 있다.

단지 인근 영등포역을 통해 1호선과 KTX를 이용할 수 있고, 7호선 신풍역과 5호선 신길역과 가깝다. 또 이 일대는 지난 3월 착공식을 진행한 GTX-B를 포함해 신안산선, 난곡선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의 서북과 서남부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더해 도보권에 도림초등학교, 신길중학교, 대영고등학교 등 다수의 초‧중‧고교와 중심학원가가 자리 잡고 있다. 

이 단지는 전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입주 시점까지 5%로 줄이고, 중도금도 이자후불제에서 무이자로 정책을 변경했다. 현재 7월 입주를 앞두고 잔여 세대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펜트리 선반 등의 무상 시공을 포함해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3구 쿡탑, 전기오븐, 욕실 비데 등의 가전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