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오늘] CGV, 뮤지컬 <왕과 나>·<안테모사> 상영… 롯데컬처웍스,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 4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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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오늘] CGV, 뮤지컬 <왕과 나>·<안테모사> 상영… 롯데컬처웍스,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 4차 개최
  • 김기범 기자
  • 승인 2020.04.29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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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기범 기자]

◇ CGV, 뮤지컬 <왕과 나>·<안테모사>상영

뮤지컬 <왕과 나>·<안테모사> 포스터(왼쪽부터) ⓒ CJ CGV
뮤지컬 <왕과 나>·<안테모사> 포스터(왼쪽부터) ⓒ CJ CGV

CGV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14개 극장에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의 팔라디움 극장에서 막을 올린 뮤지컬  <왕과 나>(The King and I) 공연 실황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1951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한 ‘왕과 나’는 20세기 브로드웨이를 이끈 작곡가 리처드 로저스와 작사가 오스카 해머스타인이 만든 작품이다. 5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수많은 리바이벌 버전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번 상영은 선명한 화질의 대형 스크린과 생생한 사운드를 통해 현지에서 화제가 된 공연 실황을 현장감 있게 만끽할 수 있다. 또한, 한글 자막이 제공돼 관객들이 보다 쉽게 콘텐츠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CGV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12개 극장에서 ‘2019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국내 창작 뮤지컬 ‘안테모사’도 상영한다.

CGV는 지난해 12월 맺은 협약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우수한 공연예술 창작작품 실황을 전국 주요 극장에 특별 상영한다.

‘안테모사’는 그리스 세이렌 신화에 등장하는 꽃으로 뒤덮인 낙원의 섬 ‘안테모사’에 사는 세 여인에 얽힌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다. 오혜인 작가는 신화 속의 여인들 몰페, 페이시노에, 텔레스의 이름만을 남긴 채 인물의 기본적인 설정부터 배경까지의 모든 부분을 새롭게 창작했다.

레게, 가스펠, 탱고, 스윙, 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현대무용가 한선천의 감각적인 안무가 결합해 110여 분간 환상적인 공연을 만날 수 있다.
 

◇ 롯데컬처웍스,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 4차 개최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 포스터 ⓒ 롯데컬처웍스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 포스터 ⓒ 롯데컬처웍스

롯데컬처웍스는 29일 ‘다시 꺼내보고 싶은 한국영화 기획전’ 4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을 장식할 작품으로는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과 <우리들>이 선정됐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10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영화로, 35회 황금촬영상 시상식과 4회 마리끌레르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우리들>은 53회 백석예술대상 영화 시나리오상 등 국내외 7개 영화제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한국 독립·예술영화의 우수성을 대변하는 영화다.

롯데컬처웍스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관객들을 더욱 만나기 힘든 독립·예술영화를 응원하고 관객 저변을 확대하고자 해당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앞서 <벌새>와 <메기>를 시작으로, <우리집>, <윤희에게>, <족구왕>, <힘내세요, 병헌씨> 등 개봉 후 화제를 모은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인 바 있다.

한편, 롯데컬처웍스는 관객들이 지난 명작들의 감동과 여운을 다시 한 번 스크린을 통해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특히, 29일부터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을 실감나는 사운드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돌비 앳모스 특별상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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