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남은 MWC19…이통사, '5G 기술' 대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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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남은 MWC19…이통사, '5G 기술' 대거 선봬
  • 손정은 기자
  • 승인 2019.02.18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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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 손정은 기자)

일주일 남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19'(Mobile World Congress)에서 국내 이통사들이 5G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그간 멀게만 느껴지던 '5G'를 직접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WC19는 오는 25일(현지시각)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며 세계 200개국 이상 ICT 산업 관계자 10만 7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제는 '지능형 연결'(Intelligent Connectivity)이다.

▲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WC19는 오는 25일(현지시각)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며 세계 200개국 이상 ICT 산업 관계자 10만 7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이에 국내 이통사들은 각각 내세울 만한 5G 기술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SK텔레콤은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홀 중심부에 604㎡(약 183평) 규모의 대형 단독 전시관을 마련한다.

전시관에는 5G로 초연결되는 △가상현실 △스마트라이프 △스마트팩토리 △모빌리티 등의 기술들이 공개된다.

특히 SK텔레콤은 현실과 가상공간을 넘나드는 '5G 하이퍼 스페이스 플랫폼'을 최초 공개,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SK텔레콤은 △AI 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 솔루션 '슈퍼노바' △세계 최초 5G 상용 솔루션 '5G-AI머신비전' △개인의 삶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꿔주는 신규 블록체인 서비스 △자율 주행용 인포테인먼트, 보안 기술 등도 전시한다.

KT도 공동관인 '이노베이션 시티'(Innovation City)에서 △5G 스카이십(5G Skyship) △5G 리모트 콕핏(5G Remote Cockpit) △5G 팩토리(5G Factory) △5G 플레이그라운드(5G Playground) △5G 360도 비디오(5G 360° Video) △5G AI 호텔 로봇(5G AI Hotel Robot) 등 총 6개의 존(Zone)을 구성한다.

▲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WC19는 오는 25일(현지시각)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며 세계 200개국 이상 ICT 산업 관계자 10만 7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KT

5G 스카이십 존에서는 세계 최초로 5G와 무인비행선, 드론 기술이 융합된 '재난안전 특화 플랫폼'이 소개돼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5G 팩토리 존에서는 5G를 통해 외부의 지능 서비스와 연결되어 생산공정 효율성을 높이는 '5G 커넥티드 로봇'(5G Connected Robot), AR 글래스를 활용한 산업현장 원격지원 솔루션 '5G AR 서포터'(5G AR Supporter) 등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LG전자와 함께 'LG와 함께 시작하는 5G'를 주제로 전시부스를 준비한다.

B2B 분야는 로봇 원격제어, 스마트 드론, 지능형 CCTV,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B2C 분야에서는 5G 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를 비롯해 AR, VR, 홀로그램, 저지연 서비스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아직 소비자들이 체감할 만한 5G 기술을 보지 못했지만, 이번 MWC19에서는 다를 것"이라며 "세계 최초 타이틀에 맞게 국내 이통사들이 앞선 5G 기술을 대거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편의점, 홈쇼핑, 제약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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