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NH투자증권은 컴투스의 2018년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동사 대표 IP인 ‘스카이랜더스:링오브히어로즈(이하 스카이랜더스)’의 초기 성과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22일 컴투스는 전 거래일(11만 1500원)보다 200원(0.18%) 하락한 11만 1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10시 24분 현재 전일 대비 900원(0.81%) 떨어진 11만 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컴투스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1215억 원(전년 대비 8.3% 감소), 영업이익 372억 원(전년 대비 19.3% 감소)으로 당사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400억 원 및 시장 기대치 392억 원을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매출 1010억 원(전년 대비 10.4% 감소), 국내매출 206억 원(전년 대비 3.0% 증가)으로 각각 추정하며 4분기 성수기 영향과 서머너즈워 이벤트 영향으로 국내외 매출은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했다.
NH투자증권은 컴투스 부진의 원인으로 스카이랜더스의 초기 성과가 기대치에 다소 못 미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컴투스는 스카이랜더스의 문제점을 보완해 미국·유럽 및 글로벌 출시를 준비 중이므로 주력 지역인 이곳에서의 성과를 마지막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컴투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16만 원에서 13만 5000원으로 하향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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