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화, 2025년까지 방산 부문 성장 동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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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한화, 2025년까지 방산 부문 성장 동력 확보
  • 임영빈 기자
  • 승인 2019.01.1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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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방위력 개선비 증가도 긍정적 요인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 지난 3개월 내 한화 주가 변동현황 차트 ⓒ네이버금융 캡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2025년까지 한화의 중장기 성장동력은 유도무기에 있다고 분석했다. 2019년 방위력 개선비가 전년 대비 늘어난 것도 한화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요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17일 한화는 전 거래일(3만 2550원)보다 300원(0.92%) 상승한 3만 285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40분 현재 전일 대비 1000원(3.07%) 오른 3만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는 지난 16일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간담회에서 2025년까지 비젼 및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한화는 방산 부문 합산 매출 목표를 12조 원으로 잡았으며 계열사별로는 자체 사업 3조 원, 디펜스 약 4조 원, 그 외 에어로스페이스 및 시스템 5조 원 등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한화의 2018년 자체 사업 방산 매출액 1조 6000억 원을 감안하면 2025년 목표인 3조 원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연 평균 9,4% 성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 수주 상황 감안 시 목표 달성에 크게 무리는 없을 것이라 판단했다. 오는 2020년부터 양산 예정인 약 1조 9000억 원 규모의 유도무기 부문 덕분이라고 근거를 들었다.

이와 더불어 방위력 개선비가 늘어난 것도 한화 입장에서는 호재라고 전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방위력 개선비는 전년 대비 13.7% 증가한 15조 4000억 원이다. 여기에 오는 2023년까지 국방 예산 중 방위력 개선비 비중이 2019년 32.9%에서 36.5%까지 확대된다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 임희연 연구원은 한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 원에서 4만 3000원으로 7.5% 상향한다”라며 “특히 유도무기 시스템 수직 계열화를 통한 글부사 시너지 창출 및 시장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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