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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신년 비전③] 우리은행 손태승號, 한국금융 맏형으로 "고객과 함께 새 미래 열것"

기사승인 2019.01.10  07: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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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고객 동행, 위대한 은행 도약´…신년 경영목표 선언
금융명가 지배력 확대·글로벌 시장 제패·디지털 혁신 주도
지주사 전환…안정적 체계 구축 동시에 적극적 영역 확대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손태승 우리은행장 ⓒ우리은행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2019 기해년을 맞아 한 해를 새롭게 이끌어나갈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위한 경영전략 방향을 세워 추진 중이다.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우리은행은 대한민국 금융의 맏형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손태승 우리은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우리은행이 역사적 사명감을 가지고 고객과 함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손 행장은 “우리은행 120년의 역사는 고객과 함께 만든 대한민국 금융의 역사”라며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최고의 은행을 만들어가자”고 거듭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손 행장은 올해 경영목표를 ‘120년 고객동행, 위대한 은행도약’으로 선언, 6대 경영전략으로 △고객 중심 마케팅 강화 △금융명가 지배력 확대 △최강의 리스크 관리 △글로벌 금융시장 제패 △디지털 혁신 주도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손 행장은 “올해는 은행간 경쟁이 심해지기 때문에 우리만의 주특기 영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자산관리, CIB, 혁신성장 부문을 집중 육성해 타행이 따라올 수 없는 경쟁력을 갖추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명가’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경영전략 수행을 위해 리테일 영업과 투자은행 영업을 강화하는 등 지역별 특성을 감안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확충,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 내부통제 역량,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터와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제공 등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서민금융대출 금리 최대 2% 감면과 3조원 규모의 혁신성장기업 지원 펀드 조성 등을 통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오는 14일 우리금융그룹 출범식과 함께 손 행장은 지주 회장과 은행장직을 겸직하게 된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적극적인 M&A를 통해 비이자부분 수익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일 2019 범금융 신년 인사회에서도 손 행장이 직접 “지주사 전환 이후 안정적으로 체계를 구축하는데 주력할 것이며 필요할 경우 M&A를 빠르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우리금융은 적극 인수합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우리금융지주는 출범 첫 해인 올해 내부등급법보다 자기자본비율이 크게 낮아지는 표준등급법을 적용해야 한다. 때문에 덩치가 큰 보험사나 증권사의 경우 인수합병에 부담이 생긴 생황이다.

특히 손 행장이 직접 “롯데그룹 금융계열사 인수합병에 관심이 없다”고 못을 박은 만큼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지주가 손 회장도 여러 차례 언급한 ‘부동산신탁회사’나 ‘자산운용사’ 등을 우선 인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윤지원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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