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선샤인CEO]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진정어린 현장 소통으로 ‘서민금융 알리기’ 박차

기사승인 2019.01.07  09:29:04

공유
default_news_ad1
기재부 대변인 출신 강점 살리며 현장 행보…사각지대 최소화 위해 정보기술 활용 ´강화´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기범 기자) 

   
▲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 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왼쪽)이 지난해 10월 5일 취임식 대신 서울 관악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상담 업무를 하고 있다. ⓒ 서민금융진흥원·신용회복위원회

금융위원회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016년 출범한 서민금융정책기관이다.

휴면예금관리 업무를 비롯해 미소금융, 햇살론, 국민행복기금 등 서민금융을 일원화시켜 지원한다. 진흥원장은 개인채무를 조정하는 특수법인인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위원장도 겸직한다.

지난해 기준 국내 가계부채는 1500조 원. 가구당 평균 7022만 원의 빚을 지고 있다.

건전 금융상품보단 대출 정보에 더 많이 노출되고 있는 현실에서 암울한 경제지표는 저소득·저신용 서민들의 어깨를 짓누르고 있다.

그럼에도 서민금융과 채무조정을 총괄하는 진흥원과 신복위 존재를 모르는 이가 훨씬 많다. 재출범한 지 3년밖에 안된 짧은 역사의 대가일지 모른다.

지난해 10월 이계문 진흥원장 겸 신복위 위원장(이하 원장)이 이들 기관의 두 번째 수장에 취임하자마자 ‘현장’과 ‘진정성’을 강조한 이유다. 서민·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그들과 소통하는, 이른바 ‘찾아가는 서민금융’을 표방하고 나선 것이다.

34회 행정고시 출신인 이 원장은 재정경제부 시절부터 금융·재정·예산정책 등을 담당해 왔다. 특히, 20년 전 외환위기 당시엔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긴급자금을 통해 중소기업 및 자영업자를 지원하기도 했다. 진흥원과 신복위의 새로운 위상 정립에 필요한 이 원장의 전문성이다.

그러나 이 원장의 경력 중 눈에 띄는 것은 취임 직전 맡았던 기재부 대변인 직책이다. 기재부 대변인은 대한민국 경제정책 전반을 책임지는 정부 제1부처의 대국민 소통 책임자다.

취임 100일을 맞고 있는 이 원장의 현장 소통 행보에는 지난 대변인 시절 경험이 녹아 있다.

이 원장은 취임과 동시에 서민금융 현장을 먼저 찾았다. 지난해 10월 5일 취임식 대신 서울 관악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부터 방문했다. 이후 약 두 달간 경기 안산·성남, 전북 군산, 인천 계양 등의 지원센터에서 직접 서민금융 상담을 맡았다.

이 원장의 행보는 비단 서민금융 수요자와의 일일 상담사 역할에만 그치지 않았다.

지원센터 실무자와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향을 타진했다. 현장 직원과의 적극적 소통이 우선돼야 서민 취약계층의 금융 애로에도 귀 기울일 수 있다고 여긴 것이다. 이는 곧 진흥원과 신복위를 알리는 지름길이라는 이 원장의 신념이기도 했다.

이 원장은 국내 서민금융 잠재 고객이 1500만 명이라 추산하고 있다. 이중 2017년 기준으로 20% 이상 고금리 대출을 받은 이는 207만 명 정도다. 여기에 불법 사채 이용자 등 드러나지 않은 금융 취약계층까지 더하면 진흥원과 신복위 관리대상은 훨씬 늘어난다.

이에 이 원장은 서민금융 지원의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서비스 재인식에 방점을 찍을 생각이다. 특히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바일 앱과 태블릿 PC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이를 기반으로 취업 지원과 금융교육 등 컨설팅 서비스를 강화, 서민금융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 원장 또한 어려운 가정환경 하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늦은 나이에 고시 공부를 시작해 공무원의 꿈을 이뤘다. 누구보다 한계상황 속에서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희망과 열정의 소중함을 알고 있다.

지금 만나고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이 원장의 지론은 그런 면에서 더욱 특별하다. 현재 소통하는 인연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겐 새로운 내일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원장의 기해년 새해 행보를 주목해 본다.

김기범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만평

1 2 3
set_P1

카드뉴스

1 2 3
item39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