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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올해 26만 대 달성 '초읽기'…"아우디 폭스바겐 복귀 영향"

기사승인 2018.12.06  14: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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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볼보 등 판매 확대도 일조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올해 수입차 시장 규모가 25만 대 규모를 상회할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현실이 되가고 있다. 사진은 신형 티구안의 모습. ⓒ 폭스바겐코리아

올해 수입차 시장 규모가 25만 대 규모를 상회할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이 사실상 들어맞았다. 올해 BMW 화재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아우디 폭스바겐의 복귀에 따른 순증 효과와 다수 브랜드들의 고른 약진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뤘기 때문이다. 더욱이 지금 추세라면 연말까지 26만 대 돌파마저 가능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판매량은 올해 11월 누계 기준으로 24만255대를 기록, 전년 동기간 대비 13.0% 증가했다. 이는 지난 한해 판매량인 23만3088대를 한달 빠르게 넘어선 수치로, 남은 12월 판매량에 따라 26만 대 선까지 내다볼 수 있는 흐름이다.

특히 12월의 경우 막바지 연말 프로모션이 대대적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 반등 여력이 충분하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최근 3개년도 12월 판매량만 보더라도 2015년 2만4366대, 2016년 2만117대, 2017년 2만42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러한 이유에서 올해 12월 2만 대 이상의 판매를 무난히 이룰 경우 수입차 시장 규모는 사상 최고치인 26만 대를 달성할 전망이다.

수입차 시장의 성장 배경에는 단연 아우디 폭스바겐의 공이 컸다. 디젤게이트로 홍역을 치르다 지난 4월 시장 복귀를 이룬 아우디 폭스바겐은 지난 11월까지 합산 판매량 2만6175대를 기록하며 전년도 0대 판매의 굴욕을 만회했다.

올해 폭스바겐에서는 신형 파사트 GT와 티구안이, 아우디에서는 A6가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해냈다. 이에 올해 수입차 시장 규모도 아우디 폭스바겐의 판매량 순증세만큼의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물론 BMW 화재 리콜로 인한 어려움도 존재했다. 해당 여파로 인해 승승장구하던 BMW의 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9.9% 감소한 4만7569대에 그친 것. 여기에 수입차 2강 체재를 구축했던 벤츠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0.9% 줄어든 6만4325대를 기록하는 등 수입차 리딩 브랜드들의 정체가 두드러졌다.

다만 이러한 감소분은 여타 수입차 브랜드들이 충분히 메꿔냈다. 일본차에서는 토요타의 11월 누적 판매량이 전년 대비 42.6% 오른 1만5196대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누리고 있다. 캠리 하이브리드, 프리우스 등 하이브리드 라인업에 주력하고 있는 토요타의 성장세는 국내 하이브리드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11월 누적 기준 11.0%(2만6381대)로 1.3% 포인트 오른 것과 궤를 같이 하고 있다.

이 외에도 XC 라인업을 내세운 볼보가 11월까지 7925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23.5%의 증가세를 나타냈고, 푸조 역시 푸조3008 SUV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누적 판매량 4184대를 이루며 27.1%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랜드로버는 1만1000대가 팔리며 18.4%의 판매 확대를 이뤘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과 교수는 "올해 수입차 시장의 외연 확대는 아우디 폭스바겐의 판매 재개가 이끌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여기에 신차 효과와 중저가 모델들의 선택 폭이 지속적으로 넓어지고 있어 연말까지 수입차 26만 대 판매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 수입차 업계 관계자도 "수입차 딜러사들의 경우 연말 할당된 판매 목표를 채워야만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12월 한 달간 막바지 프로모션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일부 브랜드들의 물량 확보 어려움과 계약물량을 내년 초로 이월시킬 가능성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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