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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이석 "등과 가슴 여드름, 얼굴보다 관리에 더 신경써야"

기사승인 2018.12.06  09: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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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조직 촘촘해 염증 동반 화농성여드름 발생 가능성 높아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 임이석 원장. ⓒ임이석테마피부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에게 피부 곳곳에 발생하는 여드름은 결코 달갑지 않은 존재다. 특히 등이나 가슴부위에 발생하는 여드름의 경우 결혼식을 앞둔 예비신부에게는 골칫거리다.

드레스가 깊게 파인 등 곳곳에 빨간 여드름들이 새하얀 드레스로 인해 한층 부각돼 보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자칫 하객들에게 신부의 아름다운 모습이 부각되기보다 등 곳곳의 여드름이 먼저 눈에 띄게 되는 낭패를 겪을 수도 있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을 만나 등 또는 가슴부위에 여드름이 발생하는 이유와 관리 요령,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등에 대해 알아봤다.

등 또는 가슴부위에도 여드름이 많이 발생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여드름 하면 으레 얼굴이나 팔 등에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등이나 가슴부위에도 여드름은 많이 발생한다. 다만 착용한 복장으로 인해 쉽게 노출되지 않다보니 관리가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얼굴에 작은 여드름이라도 생기면 찝찝한 기분을 느끼고 자신감마저 떨어지는 기분이 들어 전용 화장품을 바르거나 바로 병원에 달려가는 사람도 적지 않지만 등이나 가슴에 여드름이 발생한 경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등과 가슴부위에 여드름이 발생하는 이유는

등 또는 가슴부위에 생기는 여드름의 경우도 다른 부위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과다한 피지 분비, 각질로 인한 모공 막힘, 모공 속 세균 번식 등이 발생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아침저녁으로 샤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샤워 후 남은 거품 잔여물도 주요 발병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등이나 가슴부위에 생긴 여드름도 치료해야 하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등이나 가슴에 난 여드름인 ‘등드름’과 ‘가드름’은 ‘금방 없어지겠지’라는 생각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다. 또 몸 뒤쪽에 난 등드름은 아예 확인조차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슴과 등은 다른 부위에 비해 피부층이 두껍고 피지선이 많이 분포돼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다. 또 얼굴보다 피부 조직이 촘촘해 염증을 동반한 화농성여드름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따라서 등 또는 가슴부위에 발생한 여드름의 경우 억지로 짜거나 하기 보다는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등과 가슴부위 여드름을 억지로 짜면 안 되는 이유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여드름이 생기면 보기 싫다는 이유로 억지로 짜는 경우가 흔한데 이러한 행동은 절대 금물이다.

가슴과 등 부위의 경우 피부층이 두꺼워 얼굴 피부보다 재생 속도가 느려 여드름을 잘못 짜면 거뭇거뭇하게 색소가 침착되거나 흉터가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세균 감염으로 모낭 안에 곪아있던 피지선이 터지고 피부조직이 떨어져나가 움푹 팬 자국이 남게 된다.

등과 가슴의 여드름 발생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은

등과 가슴부위의 여드름 발생을 예방하려면 지방이 많이 함유된 육류, 인스턴트식품, 자극적인 음식 섭취를 줄여야 한다. 초콜릿처럼 당 지수가 높은 음식일수록 여드름 발병을 촉진할 수 있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꾸준하게 섭취하고 외출할 땐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 합성섬유로 만들어진 의류나 침구보다는 피부에 자극을 덜 주고 땀이 잘 흡수되는 면제품을 사용하고 항상 깨끗하게 세탁하는 게 중요하다. 등과 가슴의 피부는 옷과 접촉해 있는 시간이 많아 건선, 접촉성피부염, 아토피피부염을 앓거나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은 여드름 발병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근육이 딱딱하게 뭉친 상태에선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피부가 얼룩덜룩해질 위험이 있어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틈틈이 가슴과 등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불면증도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들여야 한다.

또한 운동 후 땀을 흘렸다면 바로 샤워하는 것이 좋다. 땀이 피부에 오래 남아 있으면 균이 생기거나 가려움증, 두드러기, 발진이 동반될 수 있다.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는 것을 피하고 샴푸나 트리트먼트, 바디워시 거품이 남지 않도록 몸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이외에 건조한 피부는 피지 분비량이 늘 수 있어 샤워 후 보습제를 발라주는 것도 등 또는 가슴부위 여드름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설동훈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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