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setNet1_2

[금융권 새해 新구상③] KB금융 윤종규號 "한계는 없다"…해외시장 가치창출 ´사활´

기사승인 2018.12.06  07:00:45

공유
default_news_ad1
홍콩·런던 등 해외 현지법인을 지점으로 전환…영업 실적 급성장
非은행 계열사, 중국 등 ´기회의 땅´ 진출…글로벌 운용 역량 강화
˝우수 현지인력 확보가 중요…최고 전문가 양성에 아낌없이 지원˝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윤지원 기자)

   
▲ KB자산운용의 중국 현지 법인인 ‘상해 카이보 상무자문 유한공사’ 설립 기념식 ⓒKB금융그룹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해외법인 진출·혁신기업들과의 업무제휴 등 금융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KB금융은 국내 금융시장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 및 가치창출 잠재력을 확보하고자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KB국민은행은 지난 5월 런던현지법인 지점전환을 완료했다. 1991년에 설립된 KB국민은행 런던현지법인은 지난해 총자산 4억7000만달러, 당기순이익 270만달러의 실적을 거뒀다. 하지만 해외 현지법인은 동일인 여신한도 제한으로 거액 여신 취급이 어렵고, 자체 신용등급이 없어 자금차입에 제약을 받는 한계점 때문에 국민은행은 2년 전부터 지점전환을 추진해왔다.

이번 지점전환으로 런던 현지에서 본점 신용등급을 활용한 자금조달이 가능해짐은 물론, 동일인 여신한도 확대를 통한 차관단대출 증대 등 CIB영업이 보다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행은 중장기적으로 런던지점을 홍콩지점과 함께 CIB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해외부문의 CIB영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1월 홍콩현지법인을 지점으로 전환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홍콩지점의 총자산은 전년대비 60%증가한 12억3000만달러, 당기 순이익은 41%증가한 680만 달러의 영업실적을 거뒀다”며 “런던지점도 자본시장업무 확대를 통해 홍콩지점과 유사한 영업실적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KB금융은 비은행 계열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중국 현지 법인인 ‘상해 카이보 상무자문 유한공사’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상해 카이보 상무자문 유한공사’는 중국펀드 운용규모 확대에 따른 중국시장의 리처리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향후 중국 시장과 관련된 사업기회도 함께 모색하게 된다.

KB자산운용은 중국본토와 홍콩 등에 1조7000억원 규모의 다양한 중국관련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중국 공모주식펀드 운용 규모는 1조5000억원으로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중국은 올해 금융업에 대한 대외개방 추진 원칙을 마련하는 등 많은 기회가 예상되는 시장이다”라며 “KB자산운용의 중국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운용역량 강화와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등의 중국사업 확대뿐 아니라 현지 고객 대상으로 Full-line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KB금융은 지난 9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LVMC 홀딩스’와 조인트벤쳐 형태로 공동 인수한 ‘KB 대한 특수은행’을 출범했다.

‘KB 대한 특수은행’은 ‘LVMC홀딩스’가 현지에서 조립 생산한 자동차와 딜러샵 판매 자동차 등에 대한 할부금융과 부동산담보대출을 양대 축으로 초기 영업에 나선다. 중장기적으로는 신용카드, 신용대출, 카드 프로세싱 대행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주요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지점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KB국민은행 캄보디아 현지법인의 거래 고객 및 제휴업체 등을 대상으로 체크카드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캄보디아에서는 KB국민카드뿐만 아니라 KB국민은행이 지난 7월 현지법인의 스텅민체이 지점, 츠바암포 지점을 추가 신설하는 등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KB금융은 글로벌 인력 양성을 위해 국외점포 현지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직원 Workshop’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5개 계열사 10개국에서 근무하는 국외점포 현지직원 55명을 대상으로 ‘2018년 해외 현지직원 Workshop’을 진행했다.

현지직원 Workshop은 각 계열사 해외 네트워크에서 근무 중인 현지직원의 자긍심 고취와 로열티 향상, 그룹의 글로벌전략 이해도 증대 및 KB의 핵심가치 공유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내 계열사의 해외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글로벌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우수 현지인력 확보 및 활용이 중요하다”며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지원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만평

1 2 3
set_P1

카드뉴스

1 2 3
item39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