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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폭스바겐 복합 문화공간 ‘디 아테온’을 가다

기사승인 2018.12.05  14: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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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오감 자극 통해 아테온 상품성·가치 알린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수입차 업체들이 저마다의 브랜드 가치와 아이덴티티를 고객들에게 전파하고자 브랜드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5일 폭스바겐 역사 상 가장 아름다운 세단이라 불리는 아테온의 공식 출시와 함께 강남구 신사동에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인 '디 아테온'을 선보인 것.

아트(Art)와 영겁의 시간을 뜻하는 이온(eon)을 합성해 이름 붙여진 아테온은 이미 출시 전부터 전세계 자동차 전문가들로부터 디자인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이에 영감을 받아 완성된 아트&라이프스타일 하우스 '디 아테온' 역시 아테온을 표현하는 예술작품, 아테온에 관한 이야기들로 구성돼 이 곳을 찾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이날 둘러본 디 아테온은 지하 2층부터 4층까지로 구성, 각 층별로 고객들의 모든 감각을 만족시킬 수있도록 꾸며져 있었다. 이중 출시 행사가 열린 지하 2층은 스페이스 아테온으로 명명, 아티스트 공연과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다양한 고객초청 행사(라이프스타일 클래스)는 물론 파티룸으로도 쓰여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형 계단을 올라가면 지하 1층의 VIP 라운지도 만나볼 수 있다. 이 곳은 VIP 고객들을 위해 마련된 장소로 지하 2층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개방감이 우수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 쪽 켠에는 바가 마련돼 있어 각종 음료를 즐길 수도 있도록 꾸며졌다.

   
▲ 디 아테온 1층 전경.아테온 차량 전시와 함께 원동민 작가의 칼레이도스코프 그래픽 작품이 배경으로 설치,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지상 1층부터는 누구나 디 아테온을 방문, 가볍게 둘러볼 수 있는 전시,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아테온 차량 2대가 전시돼 직접 만져보고 타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원동민 작가의 '무한 궤도'라는 칼레이도스코프 그래픽 작품이 배경으로 설치, 무한대로 반복되는 빛과 색상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2층에는 듁스 커피(Dukes Coffee) 까페와 피트 에커트의 스튜디오가 들어서 있다. 아테온 차량 감상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으로, 호주의 친환경 커피 듁스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 디 아테온 2층에는 듁스 커피(Dukes Coffee) 까페와 피트 에커트의 스튜디오가 들어서 있다. 사진은 5일 이 곳을 찾은 슈테판 크랍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커피를 주문하고 있는 모습.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특히 안쪽 벽면에는 시각장애인 포토그래퍼 피트 에커트가 찍은 아테온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눈이 보이지 않음으로써 가장 꾸밈없고 명확한 시야로 촬영한다"는 피트 에커트의 작품들은 오직 손으로 느껴지는 감각과 플래쉬만을 사용, 어둠 속 노출 기법을 통한 아방가르드한 예술성을 띄고 있다.

3층은 VR 스튜디오로 꾸며져 4D VR 드로잉 기계 2대가 설치 돼 있다. 아테온에서 받은 영감을 고객이 직접 VR 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4D 드로잉을 통해 자신만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곳을 안내해 준 담당 매니저는 "고객이 제작한 드로잉 영상은 유튜브나 2층 카페의 모니터로 전송된다"며 "자신만의 작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고 전했다.

   
▲ 디 아테온 3층은 고객이 직접 VR 기기를 착용한 상태에서 아테온에서 받은 영감을 4D 드로잉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디 아테온의 마지막 층인 4층은 히노스 레시피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다른 브랜드 하우스들과는 달리 아테온 차량과 작품들을 관람하러 온 고객들이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은 상당히 파격적인 시도로 느껴졌다.

이 곳은 예약도 가능하며, 점심과 저녁 코스 요리가 구분돼 있다. 가격은 각각 2만5000원, 4만4000원 선으로, 데이트나 쇼핑을 위해 압구정을 찾은 고객들에게도 남다른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아테온의 출시 행사가 열린 디 아테온은 갤러리, 카페, VR 스튜디오, 레스토랑 등이 마련돼 일반 고객 모두에게 열려 있다"며 "오는 31일까지 운영되는 동안 다양한 고객 초청 행사와 이벤트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디 아테온의 마지막 층인 4층은 히노스 레시피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다른 수입차 브랜드 하우스들과는 달리 식사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은 색다르다. ⓒ 시사오늘 장대한 기자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

<저작권자 © 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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